프렌즈가 참 센스있고 재밌는 시트콤이기도 하지만 지금봐도 위화감이 없는것이 20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 한국사회랑도 관통하는 부분이 꽤 있단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우리나라 문화가 예전에 비해서 더 서구화 되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90년대에 비해서 한국도 카페문화가 매우 자연스럽게 퍼졌고 텀블러등에 아메리카노 넣어서 출근하는 모습도 더이상 어색하지 않죠. 로스 부인이 레즈비언이었고 챈들러가 게이로 오인받는 것들도 이제 그닥 이상하게 안 느껴지구요. 피비의 채식하는 캐릭터와 동물보호가 캐릭터도 그렇구요. 소소한거지만 코인 빨래방 등도 여기저기 생기구요. 사회 풍자가 들어간 에피중에는 기억나는 거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챈들러가 다른층에서 일하는 사람이 챈들러 이름을 모르고 토비라고 부르는데 자기 진짜 이름을 ..
이번 FA에서 가장 무난하게 본 소속구단과 계약을 끝낼 것 같던 강민호가 삼성으로 가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당연히 강민호가 프랜차이즈 스타와 함께 역대급 포수로써 롯데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역시 프로는 돈이라고 했던가. 아무리 그래도 돈 앞에 장사는 없는듯하다. 그리고 롯데 프런트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강민호보다 손아섭을 더 우선으로 두고 협상을 한 듯싶다. 항간에는 강민호의 에이전트가 장원준, 황재균도 전담했다고 하는데 그 에이전트가 원 소속팀을 떠나게 하는데 도가 텄다고 하는 하는 말도 있더라. 또 다른 쪽에서는 강민호에게 극성 꼴빠들이 준플레이오프이후로 심한 욕설과 패드립을 하면서 떠나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강민호는 당연히 남아줄 줄 알..
나는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건지 모를때가 많다. 그래 누가 알겠나. 그냥 사는거지 뭐. 근데 자꾸 조절이 안된다. 생각이 내맘대로 조절이 안된다. 인생이 허무하고 인간들이 너무하다.나도 그런 부류의 인간으로써 다른 인간을 욕할 자격이 없는데도 인간들에게 정이 안간다.인간들에게 정이 안가니까 사는 것도 힘겹다.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말이다.도무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내가 너무 싫은데 잠이 들면서 죽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로또 1등이 되는 일이 있더라도 차라리 안락하게 죽게 만드는 주사로 죽고 싶다.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 왜라고 물어봤자 공허함만 있을뿐이지만 그래도 묻고싶다.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니가 좋아하고 꼭 가고 싶은 대학도 갔는데 왜 이렇게 불만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