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맥북프로 16인치를 처분하고, M1 맥북에어로 모든 일을 처리 해보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완벽한 대체가 가능' 이었습니다. M1에어만 단독으로 쓰면서 걱정했던 부분들과 만족했던 부분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부트캠프의 부재 사실 이 문제를 제일 걱정 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직 프리뷰 상태이긴하나 페럴러즈에서 ARM버전의 Windows 10 구동할 수 있고, 윈도우 내에서의 에뮬레이팅도 생각보다 잘 되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큰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벼운 게임 정도는 에뮬레이팅 된 상태에서도 매우 잘 돌아가서 매번 놀라기만 했습니다;; 2) Rosetta 2 & M1 Native 지원 로제타2의 경우 성능이 워낙..
원래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꽤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결혼 전부터 커피 좋아해서 모아온 온작 드립 커피 포트, 모카프레소, 더치커피 기기, 반자동 에스프레소(필립스), 자동 에스프레소(유라) 수동 프레소 등... 커피 관련기기 바리바리 싸들고 결혼했는데.. 와이프가 커피는 그닥이라.. 하나둘 사라지고, 지금은 결혼때 선물로 받은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랑 일리 머신 정도만 남아있네요.ㅠㅠ 여하튼 네소머신은 근 10년 되가는거 같은데 고장이 잘 안나네요. 거의 날마다 커피 5잔씩은 뽑아대고 있으니, 저희 집에서 가장 일잘하는 애중 하나입니다.ㅋ 아침마다 커피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가는데, 보통 2,3샷 정도 내려갑니다. 네소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얘는 물을 많이 타면 맛이 없어집니다.. 보통은 에스프..
19년 여름 쯤 버즈를 구매 후 대략 1년쯤 잘 사용하다가 작년 초에 에어팟 프로로 넘어간 뒤 애플 케어 플러스까지 가입할 정도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었습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을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갑자기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버즈 라이브의 성능은 어떨지 궁금해져서 채소 마켓에서 구해왔습니다. 구해오는 김에 버즈 플러스도 같이 구해서 버즈 3종류를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다들 아실 것 같긴 하지만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버즈 기본형은 플러스 모델과 거의 동일하기에 생략...... 플러스는 전형적인 코드리스 이어폰, 라이브는 강낭콩을 닮은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두 제품 다 좋습니다. 착용 시에도 이상해 보이진 않구요. 착용감-음질-배터리-편의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