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맥 없이 m1 맥북에어로만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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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맥북프로 16인치를 처분하고, M1 맥북에어로 모든 일을 처리 해보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완벽한 대체가 가능' 이었습니다.

 

M1에어만 단독으로 쓰면서 걱정했던 부분들과 만족했던 부분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부트캠프의 부재

사실 이 문제를 제일 걱정 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직 프리뷰 상태이긴하나 페럴러즈에서 ARM버전의 Windows 10 구동할 수 있고, 윈도우 내에서의 에뮬레이팅도 생각보다 잘 되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큰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벼운 게임 정도는 에뮬레이팅 된 상태에서도 매우 잘 돌아가서 매번 놀라기만 했습니다;;

 

2) Rosetta 2 & M1 Native 지원

로제타2의 경우 성능이 워낙 좋은 건 이미 다들 알고 계시니 넘어가도록 하고, M1 정식 지원이 생각보다 빨리 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당장 제가 쓰는 프로그램을 나열해보면

*Intelli J

*VS CODE

*Python + Tensorflow

*Docker

이렇게 되는데, 전부 Native로 지원 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간혹 변환되지 않은 라이브러리나 프로그램 같은 경우 로제타2에서도 아주 빠르게 되니 만족스럽네요.

 

3) 16인치의 발열과 쿨링팬 소음으로부터 해방

간단한 예를 들면 동일 환경에서 Tensorflow를 실행 시에 16인치는 99도라는 온도와 함께 쿨링팬이 풀로 돌아가는데, 에어는 40도 미만의 온도와 팬이 없으니 매우 조용합니다. 심지어 m1이 결과물도 빨리 나오는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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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

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16인치를 쓸 땐 내장 디스플레이까지 깜박거리면서 오래 걸렸는데, m1에어는 그러지 않습니다. 연결 후 내장 디스플레이는 영향을 받지 않고 금방 연결됩니다. 클램쉘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벌써 전환 되었어?'라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5) 배터리

이건 한 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밖에서 큰 걱정 없이 오래 작업이 가능합니다.

카페 같은 곳에서 콘센트 안 찾으셔도 됩니다.

 

6) IOS 앱 지원

가끔가다가 작동 안 하는 앱이 있긴 한데, 대부분 작동합니다.

인텔 맥에서는 느낄 수 없던 편리함이랄까요, 굳이 폰을 꺼내지 않아도 맥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가챠 게임이라던가... 배달앱이라던가...

생각보다 편합니다.

 

서브로 샀던 m1에어였지만, 지금은 메인이 돼버렸네요.

14인치나 16인치 나오면 바로 사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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