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보는 사람들 있나? 결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나라바야시 클리닉의 간호사.. 이름이 이치코였나? 모토코 집에 찾아오는 장면 말이야 모토코가 보고 있던 영수증이랑 수첩을 이치코를 집 안에 들이고 나서 서랍에 넣잖아 나는 이게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갑자기 들어온 것도 아니고 초인종 눌러서 문을 열어줘야 들어왔을텐데 물건을 먼저 정리하고 문 열어줘도 되지 않았나? 그거 정리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게다가 그 수첩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잠근 것도 아니고 그냥 열면 되는 서랍에.. 도난 당했던 일도 있었는데 수첩만 있는게 아니라 영수증까지 있어서 야스지마까지 말려들게 돼버렸잖아 루단 오픈날에 검찰? 경찰?이 모토코까지 찾아오고... 근데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뭔가 묘..
폭풍 에피소드에서의 그 대사가 2시즌 끝까지 간 것 같애. 폭풍이 지나간 것 같지만 이제 시작일 뿐인 거지. 언제나 핀치를 멍멍이처럼 졸졸 쫓아다니던 귀여웠던 멍멍이 기계는 이제 가고 없고, 새로운 흑막 여사님이 손과 목소리만 등장하시고, 인사부 때문에 카터, 라이오넬은 레알 멘탈이 붕괴.... 쇼 라는 의미심장한, 어쩌면 새 동료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붙었는데 기계가 루트한테 전화를 검....... 이제 멍멍이는 없지. 어쩌면 이제 핀치네도 정부도 루트도 다 기계한테 이용당하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을 했다. 다들 기계에 매달리니까. 기계가 그걸 역이용하러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시즌2 마지막화를 보면서 느꼈어. 사실 인기 많은 미드가 시즈를 반복하면서 산으로 가고 맨틀을 뚫고 이러는 거 많이..
길버트 얼굴에 영업당해서 넷플릭스 가입했지만 귀차니즘에 찌들어 미루고 미루다 한달 무료 끝나기 하루 전에 몰아본 나란냔ㅋㅋㅋ(환장) 예전엔 생각 못했던 앤의 과거를 보여줘서 오히려 앤이 더 짠하고 기특하게 느껴졌어. 그럼에도 앤은 정말 깨끗하고 강한 아이구나 싶었지. 그리고 그런 앤을 이해하고 가족으로 받아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마릴라와 매튜때문에 내내 울었음. 두 사람 덕분에 앤은 더 멋지고 사랑스러운 어른이 되겠구나 하면서 안심했지ㅋㅋ큐ㅠㅠㅠㅠ 그래서 매튜 아저씨 아파보일때마다 조마조마했음 ㅠㅠㅠ제발 건강하세요ㅜㅜㅜㅜ 특히 마릴라의 대사들, 섬세한 감정표현이 너무너무 좋았어. 마릴라와 매튜가 젊었을 때 겪었던 사연들을 번외편으로 보고싶을 정도. 길버트는 말해뭐해... 듣던대로 존잘이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