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대 근처에 일 있어서 대전 간 김에 소문으로만 들어 궁금했던 성심당을 회원님들의 조언 듣고 본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낮 1시였음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튀김소보루 담당하는 분과 대량으로 튀소 사가려는 분 간에, 지금 사지 않으면 조금 후에는 1인당 6개들이 1박스씩만 사갈 수 있으니 몇 박스 구입하려면 지금 사라는 대화를 듣는 등... 정말 그야말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동선 따라 움직이기도 버거웠습니다. 저는 점심 식사용으로 튀김소보루(1,500원), 부추빵(1,800원) 그리고 단팥빵(1,200원) 이렇게 사서 2층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실수라면 1층에서 시중 판매되는 우유를 사갔어야 했는데 2층에도 우유 있다는 직원분 말씀에 그냥 올라갔다가 우유가 2,000원이라기에 원래도 빵..
제가 여드름이 난 시점은 초6학년때부터입니다. 사춘기가 빨리와서 그랬는지.. 에휴.. 시행착오도 너무 많이 겪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저처럼 되지 말라고 강좌 쓰는거에요.. 저는 한 1년 반쯤 전부터 거의 그런거 안납니다. 아무래도 나이때문인지.. 아니면 꾸준한 관리 때문인지... ^^;; 참고로 제 피부는 정말 못말리는 지성입니다. 그덕분에 화장을 해도 두시간만지나면 화장이 다 지워지죠.... 그리고 여드름때문에 참 별거 다 써봤습니다. 무슨 세안할때 쓰는 고무로 만든 문지르는 기구, 뻐꾸기 응가가루, 흉터에 좋다는 크림, 온갖 여드름약, 초극세사도 두가지 써봤구요. 해면스펀지(이건 지금 쓰고있습니다. 이제 여드름 안나니까 쓰고있죠. 꽤 괜찮습니다) 여드름 패치, 스쿠알렌도 발라봤구요, 비누도 아이보..
외국인들이 한국에 여행 와서 새로운 경험하는 프로그램인데 우리 눈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그들에겐 신비하고 특이한 걸로 보이는 게 많고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린 절이나 궁 보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서양인들은 동양이나 한국 오면 그런 곳을 가장 가보고 싶어한다더군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해외여행의 목적이 자기 나라에 없는 느낌을 최대한 느끼고 오는게 목적이다보니 우리나라의 절 보고 되게 이쁘다고 하고 한옥도 특이하고 이쁘다고 하는데 이런 감정은 한국인이 느끼기 힘든거라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서 좋더군요. 저도 다시 찬찬히 보니까 절이 이쁘긴 하더라고요. 우리가 좋은 곳 보고도 자국이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냥 스쳐지나가는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