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7, 18에피 보고왔는데 이렇게 빨리 정리해 버릴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전에 민디가 대니랑 엮여도 그게 끝, 즉 드라마의 엔딩이 아닐거라고 했고 충분히 헤어질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이유일줄이야. 솔직히 이 드라마 보면서 민디는 왜 저렇게 많은 남자들과 엮일까? 여자의 판타지를 만족시켜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과하게 비현실적이진 않은것같음. 나름 컬러오브우먼으로써 주류 사회에 잘 녹아들어갔고, 쫌 병신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자기철학도 있음. 과하게 보이지만 주변에 이정도로 약간 루나틱하고 긍정적인 사람 한둘씩은 있자나. 그 부분을 과하게 몰아놓은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리고 민디의 남친들이 꼬이는것도 엄청 판타지 같지만 뜯어보면 다 병신스러움. 첫번째 인턴동기는 민디랑 사귈때 베이..
주인공들의 비주얼에 이끌려 보기 시작한 레인...ㅎ......시즌1을 2주만에야 다 봤다... 나란냔=인내심 없는 냔..재밌는 드라마라면 할일 다 내팽겨치고 금세 다봄 ㅋㅋㅋㅋㅋ 그러나 레인은 2주나 걸림 ㅎ..... 처음 레인에 대해 알았던 정보: 퓨전 사극이다(고증따위는 관심도 없음..그냥 중세삘 나는 옷들 입고 나오는데 사실 그냥 뭐 황태자가 가죽자켓 입고 귀족 아가씨들이 시스루 원피스나 탑 같은거 입고나옴 ㅎ) 가십걸이랑 비슷하다(방송사가 같댔나?? 여튼..막장+개연성 없다는 건 비슷함) 여주 존예다(여주 진짜 존예임 ㅠㅠㅠㅠ근데 얼굴밖에 볼 것이..없...는......) 그래도 여튼 나냔은 역사물 좋아하고+퓨전사극에 그닥 거부감 없고+흥미로운 소재여서 보기시작했다능..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역..
이번 공연은 가수 서태지의 디스코그래피를 체험한 공연이었습니다. 25곡, 2.5시간 형식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깊은 건 BTS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었습니다. 아이돌과의 무대에 거부감을 느꼈던 저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느껴 방탄팬과 서태지팬의 환호성을 동시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탄 멤버들이 춤도 잘 추고 인기도 많으니 흥이 절로 나더라고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죠. 제가 이 공연에서 가장 문제를 삼는 것은 음향입니다. 오프닝인 국카스텐과 어반 자카파 무대에서는 보컬, 멜로디가 괜찮게 들렸고, 서태지와아이들 수록곡을 부를 때도 잘 들렸습니다. 문제는 서태지 솔로곡을 부를 때입니다. 5집 take one부터 보컬은 정말 안 들리고, 우퍼 소리가 엄청 커서 멜로디가 뭉게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