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레인 시즌4를 보기전에 시즌1을 2주만에 다 봤다
- 생활 플러스
- 2017. 9. 5.
주인공들의 비주얼에 이끌려 보기 시작한 레인...ㅎ......시즌1을 2주만에야 다 봤다...
나란냔=인내심 없는 냔..재밌는 드라마라면 할일 다 내팽겨치고 금세 다봄 ㅋㅋㅋㅋㅋ 그러나 레인은 2주나 걸림 ㅎ.....
처음 레인에 대해 알았던 정보:
퓨전 사극이다(고증따위는 관심도 없음..그냥 중세삘 나는 옷들 입고 나오는데
사실 그냥 뭐 황태자가 가죽자켓 입고 귀족 아가씨들이 시스루 원피스나 탑 같은거 입고나옴 ㅎ)
가십걸이랑 비슷하다(방송사가 같댔나?? 여튼..막장+개연성 없다는 건 비슷함)
여주 존예다(여주 진짜 존예임 ㅠㅠㅠㅠ근데 얼굴밖에 볼 것이..없...는......)
그래도 여튼 나냔은 역사물 좋아하고+퓨전사극에 그닥 거부감 없고+흥미로운 소재여서 보기시작했다능..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역사가 스포지만 1년만에 죽는 프랑스 황태자 러브스토리임)
그런데...핳하ㅏ하하ㅏㅏㅏㅎ하ㅏㅏ
결론부터 말하자면ㅋㅋㅋ...아무 생각없이 시간 때우기를 하거나, 눈만 즐겁고 싶은 냔들은 봐 ^^.......
가십걸이랑 비슷하댔는데, 내 생각에 가십걸은 후반 시즌은 망작이었을지언정
시즌 1~2, 특히 시즌1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하이틴 드라마라고 봄.
대사도 쫄깃하고 두 주인공 연기도 적절했고 두명이서 분수씬?? 그 울때는 은근 감동적이기도 했어.
막장스러움도 시즌 1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수준의 막장이었고......
그러나 레인은.....후반 시즌의 가십걸과 매우 비슷하다 ^^;;
일단 좋은 면을 보자면 역사 이면의 상상의 스토리를 다루는 건 좋아.
프랑스 황태자가 키 엄청 작고 몸 약했다는 걸 살짝 비꼬면서 초반의 메리랑 러브스토리는 나름대로 괜찮았음.
그러나....일단 주인공(특히 메리...메리....얼굴만 예쁜 메리...)들의 연기가 받쳐주지 않고, 개연성 따윈 개나 줬음.
역사를 비꼬려면 스토리라인 보강에 좀 신경을 써야 재밌지 않겠써여??? ㅠㅠㅠㅠㅠㅠㅠㅠ
기황후를 본 적은 없는데 누가 미드인데 기황후 같은...퓨전 사극이다 라고 했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는듯 ^^......
황태자 프란시스역 맡은 배우는 신인인 듯한데 나름 괜찮아. 뭐 연기존잘은 아니지만 제 역할 하고 잘생긴건 아닌데도 은근 설렘 ㅎㅎ
그러나 메리....아......메리가 진짜 중요한 역인데 연기를 너무....못해 ㅋㅋㅋ 진짜 얼굴은 존예인데
위엄도 뭣도 없고 여왕이...그냥 맨날 I am the queen of Scotland 이 소리만 하는데 전혀 여왕 안 같아보임 ㅎ
그러니 드라마 자체가 살아날 리가......ㅋㅋㅋ....이건 근데 스토리 문제도 상당히 커.
메리가 되게 세고 자기 할 말 다 하면서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는 그런 모습을 스토리로 보여줘야 하는데 걍 멍청한 짓만 하거든......
여튼 레인을 완주한 기념으로 나의 감상문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2도 컨펌 났다고 하는데 미국 내에서도 역사왜곡 논란 있었다고 하니 캔슬 안 되려면 뭔가 스토리라인 보강 해야할듯 내생각엔ㅋㅋㅋ
어..어떻게 마무리하지? 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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