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돈 (The Meg,액션,2018) 영화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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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가 더 메그인데... 소설이 원작이더군요.

 

굳이 메갈로돈이 정식표기임에도... 

특정 사이트가 연상된다하여 영화 제목을 메가로돈으로 개봉했더군요..

 

그냥 차라리 원제대로 더 메그로 개봉이 더 좋았을것같네요...ㅠㅠ

 

 

런닝타임은 113분입니다.

 

장르는 상어 공포 액션 스릴러정도 될 것 같네요.

 

워낙 불호가 많은 영화인지라...

 

볼지말지 고민하면서 안보려고 했는데...

 

저번에 당첨된 4DX 2인 관람권이 알고보니 이번달까지만 사용 가능하기에

 

이런 영화는 스토리보단 액션이니 4DX로 보면 좀 괜찮을 것 같아서 어제 보고 왔습니다...ㅎㅎ

 

 

 

 

스토리 요약

 

억만장자가 투자하여 해양관측팀을 만들었고 그 중에도 그들은 미지의 영역인 심해쪽을 연구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거대한 무언가에 잠수함이 공격을 당하였고 수중 구조 전문가인 조나스(제이슨 스타댐)를 데려옵니다.

 

조나스는 예전에 구조중에 이 무언가에게 공격 당하여 11명을 구하고 동료9명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을 겪었지만 아무도 안 믿어주었고 그후 트라우마를 안고 살고 있었습니다. 

 

구출 도중에 생긴 온기로 인해 그것을 통로삼아 메가로돈이 따라올라왔고 그렇게 메갈로돈과 인간들이 싸우며 결국 영화의 주제대로 인간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파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액션씬들 빼고는....

전부 그닥입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갔다길래..

 

스카이 스크래퍼가 떠올랐는데..

 

드웨인 존슨 원탑에 중국배경에 중국인들 많이 나온

스카이 스크래퍼보다 심하더군요....

 

이 영화는...

제이슨 스타댐 명함으로 쓴 그냥 중국영화였습니다...

 

 

영화 중반부까지는 그래도 나름 중국자본이 들어갔어도 적절한 중국 비중이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카이 스크래퍼정도의 마지노선으로요.

 

그러나 중후반부... 해수욕장으로 갔을때....그때부터 중국 영화다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더군요...ㅎㅎ

 

 

엑스트라는 물론 중국인들이 많이 나오며

 

OST가... 분명 예전부터 유명했던 노래인 B-Witched의 Mickey인데....

 

뭔가 가사와 발음이 이상하길래...

자세히 들어보니... 중국 버전이더군요.....ㅎㅎ 안그래도 중국영화 느낌이 컸는데 굳이 중국버전을...넣어서 

더욱 현지화를 구축하더군요...

 

분위기가 갑작스레 완전 ... 내가 중국영화를 관람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스토리 개연성의 문제는..

 

제이슨 스타댐의 전처가 심해에서 메갈로돈에게 습격당하여 제이슨 스타댐이 구출하러 갔는데... 전처에 대한 애정이 5년이 지나서도 남아있는 것 마냥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과 부인의 관계 마냥 다시금 이어지려고 여자주인공으로써 쓰는건가? 싶더니만..

 

그냥 쿨하게 우정으로 남은 사이였고...

 

조연으로 표기된 리빙빙이 진짜 여자주인공이더군요..

 

서로 사랑에 빠지는것도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리빙빙은 스타댐은 믿을수없다며 직접 동료들 구하러 가는데 스타댐이 방해된다고 가라하는 것을 무시하고 갔다가 

자신도 스타댐에게 구출됬건만...

 

스타댐 때문에 일본동료 죽었다고(일본동료는 구출중에 메갈로돈의 습격을 받을 위기라 해치에 손상가면 다들 죽기때문에 스스로 희생한 것이고 거기있던 사람들은 그걸 다봤습니다..) 헛소리를 하며 화를 냈습니다..(일본 동료가 얼굴이 낫이 있길래 알아보니.. 미드 히어로즈의 주역인 히로를 맡은 배우시더군요...ㅎㅎ)

 

그런데 그 다음 장면이... 스타댐의 샤워씬이였고... 리빙빙이 사과하러 왔는데 상의 탈의 한채로 근육 자랑하며

방문 열어줬더니... 근육을 보고 사랑에 빠지더군요....;;

 

뭐... 근육때문에 사랑에 빠질수도 있죠.. 이건 그래도 이유라도 있으니깐요.

 

근데 스타댐이 리빙빙에게 반한 이유는 딱히... 없더군요.. 

 

 

정말 영화 전개의 연출 아이덴티티는 '갑자기' 입니다...

 

 

 

메갈로돈이 더 큰놈으로 한마리 더 있을거란 것은 매우 뻔한 전개였고....

해수욕장 공격은 죠스가 떠오르긴 했지만...

메갈로돈이 워낙 거대하니 학살이더군요.(장점.)

 

 

마지막에 제이슨 스타댐이... 메갈로돈에게 정말 피를 한번 봐야겠다면서 

1대1 대결을 할때... 정말.... 아무리 스타댐이라지만... 이정도면 척 노리스이 아닐까?란 생각(시갈 형님도 있지만.. 시갈은 한국에서 이동준씨한테 1패라.. 무패이신 척 노리스 형님만...)이 들더군요...

한때 유행했던 척 노리스 조크가 떠올랐습니다..

 

 

상어떼들이 다죽어가는 메갈로돈 잡아먹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굳이 중국어선들이 샥스핀때문에 상어 포획해서 지느러미만 떼간 장면은 왜 보여준건지 모르겠네요...

할리우드에서 예전에 중국인을 나쁜 이미지로 많이써왔어서 더 그런진 몰라도...

중국영화는 중국인들은 선하고 정의롭단 식으로 표현 많이 하던데 말이에요...ㅎㅎ(샥스핀 홍보..??)

 

비슷하게 억만장자 처음으로 해양 연구소에 헬기타고 왔을때 그가 신고 있는 나이키 신발을 줌 시켰는데...(나이키 홍보..?)

 

 

 

 

개인적인 별점은 10점 만점에 6점입니다. 4DX+공짜표였기에 6점인거지...

 

일반 2D였다면.... 4점 주고싶네요... 

 

제이슨 스타댐 팬이시거나 괴수영화 좋아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여름 한정해서 킬링타임용으로 나중에 TV에서 방영해주면 그 때 한번 보셔도 좋을것같네요.. 

액션만은 좋으니깐요.

 

p.s:

이 영화 자체가 딥블루씨 느낌이 느껴지는데....

그냥 딥블루씨 보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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