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넷플릭스 구독하다가 볼게 다 떨어져서 the 100 이거 보고 있거든..! 갠적으로 아포칼립스물 디스토피아 다 좋아해서 소재는 괜찮은데 지금 시즌 1 6화까지 본결과등장인물들이 죄다 발암이어서 더 봐야되나 갈등중이야 ㅠ 특히 벨라미 윗통벗은건 눈호강인데 자꼬 쎈척하는거 꼴보기싫고 논리가 넘나 이기적이어서 정이안가고.. 클라크나 애비나 자하쪽은 너무 이상주의적이어서 답답한데 또 그반대는 또 너무 막가파라서 그것도 싫곸ㅋㅋ 전체적으로 물 아니면 불이고 중간이없는게 너무 흠임...아무리 디스토피아라지만 ;; 땀 별로 떡밥나온건 없지만 로스트+메이즈러너+sf물 짬뽕시러운게 나쁘진 않거든....내가 cw한테 너무 큰바람을 하는건가 ㅠㅠ 떡밥투척이나 막장드라마는 상관없는데 발암요소들...답답이들 못보는 토리라..
이런 장르의 넷플릭스드라마는 기묘한이야기만 봤던 토리인데 넷플릭스 홈화면에 떴길래 심심해서 보기 시작함 미드인줄 알았는데 독드였고 밑에 토리들이 감상평글에서 말한대로 온갖 드라마+영화가 짬뽕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근데 중요한건 재밌어ㅋㅋ 그리고 단순히 시간여행한다는 것 뿐만아니라 실종되는 아이들, 이상한 실험, 반복되는 33년주기, 원자력발전소, 종교&악마, 타임슬립의 현실적인 문제(꼬이고 꼬인 관계) 등 덕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넘쳐남 유일하게 내가 거슬린건 등장인물들이 헷갈린다는 거임 1. 과거와 현재를 오갈때 어린A, 젊은 A, 늙은 A를 구별해야하는게 머리터짐 (이제 다시 복습할려는데 연습장 꺼내놓고 정리해볼려고ㅋㅋㅋㅋ양덕들도 머리아파함ㅋㅋ) 2. 중간에 갑툭튀하는 수상쩍은 인물들 근데 생각..
얼마 전에 마인드헌터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업데이트된 그레이스 너무 훌륭하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인 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데 로 유명한 감독 겸 배우 사라 폴리가 제작과 각본을 맡았어. 기사에서 본 바로는 17살 때 사라 폴리가 그레이스가 처음 소설을 읽고 자기가 영상 판권을 구입하고 싶다고 마거릿 애트우드한테 편지를 썼다가 거절당했다는(마거릿 애트우드: "She was a 17!"ㅋㅋㅋㅋ) 귀여운 후일담도 있어. 몇십년이 지나서야 결국 꿈을 이뤘으니 대단한 사라 폴리... 그레이스는 19세기의 유명한 살인범이었던 그레이스 막스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맨 처음에는 그레이스가 유죄일까 무죄일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하지만 끝까지 보고나면 이 드라마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