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 드라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이어나가면서도 서로 만나서 지난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대화들이 많아서 좋았구요 ㅋㅋ 서로 분위기 심각한 장면도 많았지만 웃겼던 것도 좀 있었고.. 올리버가 베리가 리더로 했으면 좋겠다면서 정작 자기가 다 말하니까 전 여친이었던 사라는 이거 못들은척해야되냐고 ㅋㅋㅋ 레이팔머(브랜든루스) 역시 영화 슈퍼맨리턴즈에서 주인공이었는데 슈퍼걸보고 자기도 슈퍼맨였던 시절 생각 했겠죠?ㅋ 그리고 중반쯤에 믹이 슈퍼걸보고 슈퍼걸이라도 안부르고 카라라고도 안할거라니깐 그럼 뭐라고 부를거냐고 물어보니 스커트 ㅋㅋㅋ 스나트를 떠올려서 말한듯 치마입은것도 그렇지만ㅋ 프리즌브레이크에서도 둘이 형제였는데 끊임없는 형동생간 사랑ㅠㅠ 그리고 스타랩 시즌1에서 해리박사의 밀실에서 미래신문기사도 시..
방금 시즌 피날레를 막 봤는데요.후반부에 아 이번 시즌은 루즈하게 끝나려나 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더군요.데이비드(비서실장?)는 대통령 킨의 자국 정보기관들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서 청소하는거 같고,대통령은 너무나 큰 공포로 인해서 자신이 믿는 캐리 말도 안듣는거 같네요.마지막 장면에서 캐리는 캐피탈 빌딩을 바라보며 끝나는데 이 빌딩이 국회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시즌이 정치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려나 궁굼했는데요. 기사를 하나 읽었는데 거기선 이번 시즌 내내 연상됐던게 자국에서 키운 테러범이라는건데 그게 첫 시즌 브로디부터 이번 시즌 정보기관들 까지 미국은 자국이 키운 테러범에 의해 위협당한다는거고 대통령 킨이 계속해서 자국에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그것 마저도 '자국에서 키운 테러범' 이 될 수 있다는..
은근한 스릴러가 땡겨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네. 1화에서 은근히 샤이닝 떠오르는 장면 딱 하나 있는데 그 외엔 무서운 거 별로 안나와. 혹시 하퍼스 아일랜드 본 톨들 있니? 나 완전 짱 좋아했는데 그거랑 스토리가 비슷하구 차이점은 배경이 산속으로 옮겨간 느낌이야. 난 산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별로 안 좋아하거든. 산이 주는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을 안 좋아하는데 산장의 비밀은 배경들이 예뻐서 그런 느낌이 거의 없어. 프랑스 드라마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예쁜 꽃들 나무들 많이 나오고 배경자체가 프랑스 느낌 그런게 있어. 뭐랄까 옛날에 서양 사진 액자같은거 많이 나올 때 그런데서 보던 배경같애. 미드의 연속되고 끝없는 떡밥에 질린 톨들은 깔끔한 스릴러 볼 수 있을 거야. 총 6화 짜리라 짧아서 부담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