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라임타임 목요일 시청률(October 3rd, 2013)

미국 프라임타임 목요일 시청률(October 3rd, 2013)

Time	Net	Show	18-49 Rating	Viewers  (million)
8:00	CBS	빅 뱅 이론	5.2	18.22
	FOX	더 엑스 팩터	2.0	7.13
	NBC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1.2	3.14
	ABC	스캔들 클립쇼	1.6	5.75
	CW	뱀파이어 다이어리	1.2	2.59
8:30	CBS	더 밀러스	3.3	13.09
	NBC	웰컴 투 더 패밀리	1.1	2.99
9:00	CBS	더 크레이지 원즈	2.9	11.71
	ABC	그레이 아나토미	3.1	9.60
	NBC	션 세이브 더 월드	1.4	4.43
	FOX	글리	1.6	4.42
	CW	더 오리지널스	1.0	2.21
9:30	CBS	두남자와 2분의 1	2.4	9.34
	NBC	마이클 제이 폭스 쇼	1.7	5.35
10:00	ABC	스캔들	3.6	10.52
	NBC	페어런트 후드	1.5	4.17
	CBS	엘리멘트리	2.0	9.38

 미국의 목요일밤은 ABC.CBS가 미소지었고, NBC는 완전 울상이 된 날입니다. 미국최고의 인기 시트콤 CBS 빅 뱅 이론이 동 시간대를 평정했고, 바로 뒤에 배치된 더 밀러스는 그 시청률을 잘 받아먹으면서 3.3%의 좋은 시청률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같은 시간대 첫 방송을 한 NBC 웰컴 투 더 패밀리는 1.1%라는 시청률로 작년 1600PENN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현재 ABC 럭키7 이 캔슬이 확정된 가운데, 또 하나의 캔슬예상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W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충성도가 높은 시청층에 힘입어 1.2% 시청률을 거두며 NBC에 굴욕을 안겼습니다.

 9:00 대는 4.0% 대까지 찍던 CBS 더 크레이지 원즈가 무려 1.0%가량이 빠지면서 거품이 서서히 빠지는 가운데, ABC 그레이 아나토미는 안정적인 시청률로 다시 동 시간대 1위로 올라섰습니다. NBC 션 세이브 더 월드도 작년 같은 시간대 2.1%로 시작한 오피스보다 훨씬 낮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뒤이어 방영된 마이클 제이 폭스 쇼는 주연인 마이클 폭스의 명성에 그나마 NBC 체면을 지켰지만, 여전히 목요일은 NBC의 근심으로 남아있습니다. CBS 두남자와 2분의 1은 한때 5.0%까지 넘나들던 시청률이 시간대의 잦은 이동으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천만대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며 높은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시즌이 이어나갈 지 미지수입니다. FOX의 글리도 2개의 시즌을 선주문 받은 가운데, 이대로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다간 이미 오더된 시리즈가 다시 취소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작년, 2.1%에서 시작했던 ABC 스캔들은 3.6%로 최고 시청률을 찍으면서 여전히 목요일 10:00 밤을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큰 공룡에도 NBC 페어런트 후드와 CBS 엘리멘트리는 지난주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성적을 나타내면서 시청층이 겹치지 않고, 사이좋게 나누어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