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맥스 간단 사용기 리뷰

안녕하세요 :-)

에어팟맥스 구매 후 2일정도 가볍게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많은 헤드폰경험은 없고, 전문가적인 관점 또한 전혀 없으니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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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환경

외출시 : AirPods Pro

집에서 : BOSE NC700

좋아하는 음악 : 아이돌부터 클래식까지 장르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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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디자인 및 착용감

 

애플제품답게 마감이며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쓰고 거울을 보면............................. 어차피 내 모습을 볼 일은 거의 없으므로 용서가능합니다 ^^;;

손으로 들어보면 와~ 정말 묵직하네... 싶지만 막상 써보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BOSE NC700의 경우, 머리위에 무언가가 놓여있고 눌리는 느낌이 나서 사용할때마다 좀 거슬렸는데

그 부분은 해소가 되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무게가 있어서인지, 두시간정도 착용하다 BOSE를 써보니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더군요.

계속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보통 1~2시간 정도 헤드폰을 사용하는 저로써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2. 노이즈캔슬링

 

처음엔 음??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집앞이 공사중인데 BOSE보다 소음이 조금 더 들리더라구요.

뭘까.. 싶었는데, 귀 뒤쪽 아래부분에 살짝 뜬 부분이 생겨서 그 사이로 들어오는 소음이었습니다.

BOSE는 대충써도 귀 주변 전체에 잘 피트되고 완전히 밀폐되는 느낌인데반해

맥스는 소재때문인지 아님 얼굴형을 타는건지 신경써서 쓰지 않으면 미묘하게 뜨는 공간이 생기더라구요.

 

길이나 헤드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해가며 써보니, 그런 부분이 해소는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의 특성상 위쪽보다 아래쪽을 누르는 힘이 약한게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완전히 밀폐된 상황에서는 기능적으로 아쉬움은 없었고, 

더 다양한 상황에서 들어봐야겠지만 BOSE보다 드라마틱하게 좋거나 안좋거나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03,. 사운드

 

아무래도 비교할만한 헤드폰이 BOSE NC700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NC700이 BOSE답지 않게 베이스가 약한편인데,  그 부분을 충족시켜줘서 더 그렇게 느끼지않았나 싶네요.

적당히 때려주고 울려주는 사이에서도 보컬이나 여러 악기소리가 선명하게 잘 들리고 피곤함도 적게 느꼈습니다.

유튜브 리뷰등을 보면 SONY의 베이스가 더 강하다고 하던데 제 성향으로는 지금이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기회가 되면 SONY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가격이 싸던 비싸던 남이 모라하던 이 세상 모든 물건은 내 맘에 들면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리뷰어도 아니고, 헤드폰애호가도 아닌 제 입장에선 이 정도 만듦새와 소리라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헤드폰들을 찾아 비교하며 듣는 순간 끊임없이 생각이 바뀌겠지요... ^^;;

 

별거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원버튼없이 작동되는게 1~2초 차이라지만 이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 케이스인지 이어컵인지 애매한 냄새가 납니다... 빨리 사라지길

** 케이스는 모... 의미없다.. 가 맞네요

** 가죽이어컵만들어서 팔려나... 그러고도 남을 애플

** 용두로 인한 사용성이 아주 좋습니다. (돌리고 누르는느낌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