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k’s 맥스 실리콘 귀마개 사용기

정식 명칭은 Mack’s Pillow Soft Silicone Earplugs 고, 미마존에서 샀습니다.

6쌍에 4천원 정도인데, 혹시 몰라 사는 김에 12쌍 샀습니다. 

 

오른쪽 귀에서 웅웅대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실리콘 귀마개 써보라고해서 사게 됐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가 들릴 정도로 완전 조용한 곳에서만 아주 약하게 웅웅대는 소리가 들리립니다. 

 

장점

1. 에어컨을 강풍으로 해놔도 가까이 가야 바람소리가 들립니다. 

2. 이거 끼고 걸어가면, 걸을 때 몸 속에서 들리는 소음이 옆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부다다다하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릴 정도입니다.

3.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눈 앞 30cm 정도에 뒀을 때, 음량을 최대로 해야 겨우 들릴 정도입니다.

4. 저렴합니다.

 

단점

1. 이거 끼고 걸을 때 주변 소음이 거의 안 들리기 때문에 최대한 길 가로 걸어야하고, 수시로 뒤를 보면서 위험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2. 계속 쓰다보면 찢어진 떡처럼 되는데, 그래서 한 번에 이렇게 많이 파나봅니다.

3. 한 번 접히고나면 찰흙처럼 다시 붙지 않기 때문에 접히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 패키지로 옵니다.

두께는 이 정도고

대략 이 정도 크기입니다.

한쪽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귀에 최대한 밀어넣고, 계속 꾸역꾸역 밀어넣으면 됩니다.

다 밀어넣고 나서도 많이 남는다 싶은데, 서양인들은 귓구멍도 커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근데 방금 설명서를 읽어보니 귓구멍 안으로는 넣지 말라고 나와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