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질 측정기 이용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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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기질 측정기입니다.

CO2 측정되는걸 고대하고 있었는데, 이번달에 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단, 중국내에서만 판매되어 구매하시려면 배송대행등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인기가 좋아서 물건 구하기도 힘듭니다...

가격은 399RMB이고, 우리나라 돈으로 6만5천원정도입니다.

그동안 디자인도 허접한 공기질 측정기들이 CO2 되는게 가뿐히 10만원이 넘었음을 생각하면 진짜 가성비가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단, 저기 보이는 CO2a 는 실제 CO를 바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공기에 포함된 유기화합물을 토대로 간접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오차가 있긴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외부에 나가서 측정해보면 400ppm 정도 정상수치가 나오거든요.

앞면이 풀 터치스크린이고, 와이파이와 연동시 비밀번호 넣을때 가상키보드가 나오는 등 마치 작은 태블릿 같습니다.

물론, 그냥 깔려있는 기능만 사용되고 앱같은거는 설치가 불가능합니다만...


공기질에 따라 배경색이 변하므로, 멀리서 봐도 색상만 보고 공기질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됩니다. 배터리(2000mA)도 내장되어 있어 들고다니면서 측정도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에 물려서 Mi Home App이랑도 연동이 가능한데, 아마 중국 본토에서만 연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Mi Home App에서 인식을 못하네요. 일단 와이파이에 물리면 제가 사는 지역의 날씨, 공기 오염도 등이 표시 됩니다. (해외 거주중이라 한국도 이 기능이 동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파이에 연결 안하고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잠깐 사용해 봤지만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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