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라고 하면요
- 생활속으로
- 2018. 3. 9.
1. 역시 사람은 바르고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바르고 착하게 산다고 해서 꼭 복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바르고 착하게 살면 최소한 떳떳하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죠. 이명박처럼 살면 뭐하겠습니까? 좀 없이 살지언정 떳떳하고 두려움 없이 사는게 낫네요.
2.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겠습니다.
성인이 아닌 이상 누구나 나쁜 생각이나 충동은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나쁜 생각, 잘못된 욕망 종종 솟구칩니다. 이번에 드러난 가해자들이 선함은 조금도 없는 완벽한 악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단지 얼마간의 명성과 지위가 가져다 주는 권력에 취해 양심과 자제력을 잃어버린 것이죠. 그러니까 어쩌면 상황에 따라서는 나도 여러분도 저 사람들처럼 타락할 수 있을 거라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항상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3. 위로가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일단 피해자 분들이 가장 먼저 위로를 받아야 겠죠. 그동안 마음앓이 해왔고 폭로 이후에도 마냥 편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 분들의 다친 마음을 우리 사회가 어루만져주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폭로로 충격을 받은 분들도 많고 남녀간의 갈등도 커지는 같은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위로는 필요하겠죠.
4.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물론 '넘버3' 대사 같은 반론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저 쪽이 더 맘에 듭니다. 저 말의 취지는 죄인을 무조건 용서하자는 것이 아니라 죄는 묻더라도 인간에 대한 연민과 동정은 잃지 않아야 한다가 아닐까 합니다.
5. 남녀 사이에 거리는 있어야 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펜스룰은 좀 지나친 감이 있긴 합니다만, 부분적으로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녀 사이에는 얼마간의 거리감이 있어야 하고, 도덕적 긴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실수할 일이 없겠죠.
6. 마지막으로 나쁜 생각은 상상으로만 만족 합시다. 현실에서는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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