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을 보면서 프로야구에 FA 금액 거품이 많이 끼었구나 생각한다
- 생각
- 2017. 9. 13.
프로야구에 뛰고 있는 야구선수들이 당연히 성적에 의해서 다음 해의 연봉이 결정되고 FA시기가 되면 자신의 통산 기록을 평가받으며 연봉을 받는다. 근데 요즘은 뭐만하면 50억이고 150억을 받아간 선수도 있다. 뭐 내 돈이 아니니까 상관할 바가 아닐 수도 있는데 근래 황재균이 메이저에서 실패라고 할 수 있는 성적인 타율도 1할 초반대밖에 되지 않으면서 국내팀으로 복귀할 시에 구단의 태도를 보겠다고 하니...참 시기를 잘 타고 났다고 해야하나, 어이가 없다
그래 구단의 태도=돈이 연관이 되어있는 건 아는데 무슨 메이저에서 실패한 선수가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니 프로야구에 정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얼마나 KBO 한국 프로야구가 수준이 저급하면 메이저, 마이너에서도 제대로 활약을 못 한 선수에게 80~90억을 내밀면서 바짓가랑이를 잡으려고 하냔 말이다.
지금 사이버 투수인 기아의 윤석민도 2년째 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당에서도 또 하나의 역대 거품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 점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이다. 그래, 나도 자이언츠 팬으로써 잘하는 선수 데려오면 좋다. 그럼에도 황재균 영입에 대해서는 강민호, 손아섭, 최준석 다음으로 계약할 시 중요한 선수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국 가기 전에 본인이 슬럼프에 빠졌어도 최다 연속 출장기록을 깨지 않기 위해서 계속 선발로 나오겠다고 하는거나 도루 기록을 깨려고 개인 플레이를 하다가 도루 실패하고 팀이 이길 찬스를 빼앗은 행동을 보면서부터 영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뭐 이건 내 생각일 뿐이고 구단들마다 3루수가 필요하니 그 만큼 거품이 끼는 건 맞지만 마음 같아서는 구단들이 합의를 봐서 어느 적정선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안하면 메이저 가서 실패하고 FA대박 터뜨리자는 선수들이 많아질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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