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라라랜드를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맥스 상영이 있긴하지만 딱히 선택 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서 일반 2D로 관람했습니다. 혹시 여건이 허락하시는분은 메가박스 M2관을 이용하시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뮤지컬/로맨스로 분류되는 영화가 크게 취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뮤지컬 장르나 사랑 이야기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보통 데이트용 무비로 이런 장르를 많이 선택하게 되는 입장이긴하지만 나름 괜찮았던 영화들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사랑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중에서 엔딩이후에도 영화의 여운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적이 몆 번이었는가 생각 해보면 그리 많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긴 했지만, 위에 적은 이유로 이번 라라랜드는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았고 사전 정보도 별로 ..
어제 새벽에 봤는데 흠 개인적으로 평이 왜 저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재미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론 취향을 떠나서 괴생명체의 비주얼에서 너무 이질적으로 쌘 펀치를 맞아버리니까;; 파충류에 가까운 비주얼인데 뭔가 개인적으론 잘 안 받아들여지네요 ㅎㅎ 영화 비주얼이 개인적인 느낌은 디스트릭트9+아이언 스카이 딱 이겁니다 둘 다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고요...배경이나 화면 분위기는 아이언 스카이랑 너무나도 흡사한데 거기에 디스트릭트9 외계인이 섞인 느낌...악역 남자배우 캐릭터도 아이언 스카이가 떠오르고... 보는 내내 저 두 영화가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극단적으로 디스트릭트9에서 주인공 비커스와 프런인 크리스토퍼가 서로 사랑해! 츄릅츄릅!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그와중에 여주인공이 연기를 너무 잘해요... ..
개봉하자마자 영화 예매 후 보고 왔는데요 중국 자본(텐센트)이 들어가서 그런지 스케일은 굉장히 커졌는데 엉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1. 괴수영화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된다지만 영화의 내용이 엉성한 건 둘째치고 중간중간 쉬는 타임이 정말 많습니다. 미지의 섬에서 정글속을 걷는데 어째 긴장감은 없고 쉬는 타임/액션/쉬는 타임/액션 같은 느낌입니다. 긴장해야 하는 부분이라면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많아서 그거 움찔움찔 안하려고 신경써야 했던 것? 2. 그리고 인간 역할 중에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매력있게 다루어지지도 않구요. 다음 영화를 위해 빨리빨리 슥슥 그려가는 느낌. 킹콩과 다른 괴수의 액션은 볼만합니다. 그거 보려고 일부러 영화관 갔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3. 저는 킹콩 영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