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 스컬 아일랜드 개봉하자마자 영화 예매 후 보고 왔는데요

반응형



개봉하자마자 영화 예매 후 보고 왔는데요 중국 자본(텐센트)이 들어가서 그런지 

스케일은 굉장히 커졌는데 엉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1. 괴수영화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된다지만 영화의 내용이 엉성한 건 둘째치고 중간중간 쉬는 타임이 정말 많습니다.
미지의 섬에서 정글속을 걷는데 어째 긴장감은 없고 쉬는 타임/액션/쉬는 타임/액션 같은 느낌입니다.
긴장해야 하는 부분이라면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많아서 그거 움찔움찔 안하려고 신경써야 했던 것?

2. 그리고 인간 역할 중에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매력있게 다루어지지도 않구요. 다음 영화를 위해 빨리빨리 슥슥 그려가는 느낌. 킹콩과 다른 괴수의 액션은 볼만합니다. 그거 보려고 일부러 영화관 갔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3. 저는 킹콩 영화의 생명이 여주인공과의 교감&무거운 사회적 메시지라고 생각하는데 다음 작품이 킹콩vs고질라 라서 그런지 이 부분이 비중있게 다루어지진 않습니다. 이 감독의 영화는 처음보는데 웃음 포인트 잡는거나 기본적인 센스가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고질라를 봤을때는 영화가 만족스럽지 않았어도 이 감독이 누군지, 다음 작품은 뭔지 궁금하게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영...

여러모로 고질라를 내놓은 워너가 세계관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징검다리 느낌이 강합니다.
뭐 좋았던 부분 없이 안좋은 것만 얘기한 것 같은데 저는 사실 킹콩의 액션을 보러 간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영화 엔딩크레딧이 다 끝난 후 쿠키영상 있습니다. 저는 이 쿠키영상이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걸 후회하지 않게 해준 것 같네요 ㅋㅋ 꼭 보고 나오세요. 

2.5/5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