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은 클레어와 함께 병원에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서 다른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숀과 클레어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만 차량이 없는 상황. 급히 경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다 도중에 간을 보관하는 아이스박스의 온도가 높아지고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태로 갈 수도 있는 상황에 클레어는 차를 세우고 근처 슈퍼에서 냉동식품을 넣지만 숀은 그걸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클레어는 왜? 라고 묻지만 답하지 않는 숀. 클레어는 마침내 깨닫는다. 앞서 계속해서 클레어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숀을 이제야 이해한 클레어다. 숀은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상황을 관조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의사다.숀은 냉동식품이 아니라 얼린 슬러쉬가 간을 차갑게 유지시켜줄 수 있다고 하고 얼린 슬러쉬를 아이스박스에 넣고 ..
늘 그랬듯이 마지막회에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시카고 파이어가 시즌6을 시작했다. 처음에 얼마나 쫄리는지 자꾸 메인 캐릭터가 죽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그래서 엄청 걱정했었다. 특히 켈리 세버라이드나 맷 케이시가 나가면 정말 시카고 파이어 볼 맛이 안 날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 안 볼 생각도 했었다. 그리고 맷 케이시가 보든에게 화재현장에서 발견되고 나서 다음 사진을 보여주는데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케이시 사진이 있고 모든 소방관들이 모여있고 보든은 케이시에 대한 말을 하고...상황이 딱 케이시가 죽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돌아가서 점점 슬퍼졌었다. 매 시즌 첫 에피소드는 이런식으로 사람을 죽이니까 또 이렇게 한명을 보내는구나 해서 슬펐는데, 보든이 도슨의 남편이라는 말을 하면서 도슨의 미소를 보..
지난 시즌5에서도 뜬금없이 민디하고 벤을 연결시키고 급작스럽게 결혼을 시키더만 이번엔 또 급작스럽게 이혼을 하는 이야기에 어이가 없다. 아무리 시트콤이라지만 캐릭터들간의 뭔 감정선이 있어야 할거 아닌가? 벤은 그냥 지나치는 남자라고 쳐도 결혼을 그렇게 원하던 민디가 벤이 헤어지자고 하니 쿨하게 그러겠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 이게 다 중간에 대니가 하차를 하면서 이야기가 꼬인 게 문제인데 내 생각에는 시즌6이 마지막 시즌이니만큼 대니가 나와서 민디와 연결될 꼬라지일 게 뻔할 뻔자로 보인다. 근데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뭔가 좀 민디가 고민하고 어떤 신중함을 보인다면 민디라는 캐릭터에 정감이 갈텐데 이 여자는 무슨 지 마음대로 남자를 대하니 캐릭터가 미워질 정도다. 여기에 모건과 테머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