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아내가 몇년 동안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고생했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던 아내가 어깨결림 두통 등 점점 컨디션이 안좋아지더니 하루 이틀씩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쳐지는데 우울증이다 싶어서 바로 병원에 갔지만 차도가 없고 더 심해지기 시작해서 나중엔 사람이 침대에서 나오지 못할 정도로 쳐지더라구요. 특별한 원인이 없다보니 고치기가 더 어렵고 의사는 본인 처방 내역도 엉뚱하게 얘기한다던가 정신력 타령하고 그래서 신뢰 못하게 되고요 집사람은 이렇게 힘들게 공포/불안에 빠져 사느니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강화하더군요. 24시간 내내 자살충동이 오게 되고 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살았던것 같습니다. 집에 모든 칼/날카로운 물건을 숨기고, 창문이나 잘못될 수 있는 것들 다 봉하고.. 제가 애들 케어도 ..
예전에 San Jose(미국 실리콘 벨리)에서 어학연수 갔을때 알게된 분입니다. 2008년 초에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현제와는 좀 다를수 있음을 양지해 드립니다. 금융결제원 현제는 기술팀쪽에 계신거로 알고 있구요 금융감독원 or 금융결제원쪽에서 인사팀장을 오랜기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1. 출신학교 - 사실 대기업 및 관공서에 SKY 출신이 많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에 따른 부작용도 있고 사회 분위기상 학교 차별은 없애는게 대세다. 금감원 및 금결원은 1차 서류전형 통과하면 기본정보만 담긴거 남기고 학벌및 성적등이 담긴 페이퍼는 바로 폐기처분한다. 편견 및 학연 지연등에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서 2. 스펙 - 스펙 좋으면 좋다. 하지만 토익 만점이면 뭐하냐? 나도 토익보..
친구의 애인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그런적은 없지만 비스무리한적은 있어요. 친구는 아니구요. 원래 저랑 가까운 사람이 있었어요...그 사람이 사실 제 첫사랑... 근데 학과에 친한 고등학교 후배가 들어온 거에요...그때부터 그 후배와 친하게 지내는 그 사람을 볼때마다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한 1년동안은 시름시름 앓은 것 같아요...맞아요, 상사병이죠 상사병에 걸린거에요ㅠㅠ 일어나자마자 그 사람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 후배와 같이 웃으면서 지나갈때마다 제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프더라구요 가슴앓이라는 걸 그때야 알았어요. 그리고 결국 그 둘은 애인이 되었더라구요 저는 그 후배와도 친했기때문에 별 수 없다싶어서 다음 학기부터는 일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