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시승기 운전 후기
- 리뷰
- 2021. 1. 30.
튜닝(?)/개조(?) 암튼 손댄거는
- 썬팅: 루마 버텍스900 (전면 - 40% | 측면 - 15% | 썬루프 - 15%)
- 블박: 아이나비 QXD5000 (전후방) / G-NET G-STYX(사이드)
- 베터리 교체 : 인산철 100A
- 사이드미러 옵틱글래스로 교체
- 전면그릴 그물망
- 유리막코팅
- 쉐비타운 멀티팩 커넥티드
- HUD
- 냉장고(!): kemin 26L
- 카마루 6d 매트
- 비쟌티움 트렁크 매트 ( 2열 / 3열 /트렁크)
- 기타 자잘한것들
이 정도 입니다.
[장점]
이 큰넘이 정말 쉽게쉽게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운전해보시면 놀랍니다.
고급세단 수준은 아니지만 SUV임에도 어지간한 세단보다 편안한 승차감입니다. 뒷좌석 앉으면 다들 잡니다 --;
40km/h 나 100km/h 나 승차감 /소음에 별차이가 없습니다.(GPS/네비기준)
운전하다보면 조용할때 엔진소음이 들리는데 나름 기분 좋은 소음입니다. 그 마저도 거의 안납니다.
짐을 실거나 사람이 4명 이상 타면 이상하게 승차감이 더 좋아집니다.
어디 리뷰를 보니 앞쪽은 스포츠가 튜닝 뒤쪽은 화물차 튜닝을 해놨다고.... 그래서 인지 살짝 뒤가 들인 양아치(?) 형태입니다.
이건 아마도 트래일러 끌때를 대비한것 같습니다..
덩치에 비해서 연비는 잘나오는 편입니다. 덩치에 비해서...
덩치에 비해 순간가속(?)도 빠른편입니다. 연비를 희생하면 정말 재빠르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연비를 희생하면..... (이건 급끼어들기할때....)
덩치가 부담되는지 차들이 잘비켜줍니다. 레이는 잘안비켜주고 빵빵대고 하던데... 조용히 잘비켜줍니다. 어이가...
T맵기준 230km/h까지 밟아 봤습니다만 차는 괜잖은데 제가 겁나서 다시는 그렇게 안 밟을것 같습니다.
코너돌때 밀린다는 느낌이 1도 없습니다.
연비를 희생해서 4륜으로 달리면 바닥에 더 밀착되고 안정적이 됩니다.
실제로 운전해보면 4륜이나 2륜인나 생각보다 연비차이 많이 안납니다.
운전할때 2000RPM 넘어 갈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르막도 거의 힘안들이고 올라갑니다. (자연흡기 3600CC V6 의 힘이죠.)
백미러가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이게 악천후 및 야간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 눈올때 4륜하고 이 넘덕을 아주 톡톡히봤습니다.
어라운드뷰도 정말 대만족입니다. 이 옵션은 한 2-3백정도하더라도 무조건 달아야 되는 옵션입니다.
이덩치를 레이보다 더 편하게 주차합니다.
4륜차들이 눈오면 좋아한다는 데 이번 폭설때 덕을 많이 봤습니다.
2m짜리 쇼파도 실립니다.(실제 경험...) 그리고 트렁크 밑에 또 공간이 있어서 적재공간이 엄청납니다.
중고거래할때 물건크기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3열에 사람이 앉아서 가도 1-2시간 정도는 탈만합니다.
차가 많이 안보여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하차감이 조금 있습니다. 세차하러 가면 구경들 많이 합니다.
[단점]
기름값이.... 시내주행용은 확실히 아닙니다.
시내는 연비가 4-6 정도 나옵니다만 고속은 13넘게 나올때도 있습니다. 제가 운전습관이 안좋은거도 한몫하는 거겠죠.
덩치랑 3600CC V6 인거 감안하면 나름 준수하게 나오는 편입니다만...
오늘 기름넣었는데 가득채우니 십만원넘게 나왔습니다. --;
그래서 인지 운전습관개선이 많이 됩니다. 연비주행...연비주행...
CC가 커서 세금이 90만원정도 나옵니다 --;
마감이 완전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검수 한다고 했는데도 소소한 부분에 흠이 보입니다.
주행보조가 아쉽습니다. 안쓸때는 몰랐는데 쓰다보니 살짝 아쉬워지기는 합니다.
주차할때 다른차 사이에 집어 넣으면 욕먹습니다.
주차할때마다 마누라 한테 왜 이큰걸 사자고 했냐고 욕먹습니다.
주차 스트레스가 은근히 있습니다.
세차할때 최소 기본 2시간입니다. 자동세차도 안되는곳 많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T.T
수리비... 이건 다른분들 보니 뒤에 테일램프 깨졌는데 교체하는데 한짝에 90 나옵니다.... 현대는 9만원이면 공임까지 될껀데..
어디한군데 다치면... 수리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냥 이건 수입차다라고 생각하셔야.. 뭐 북미조립이니 수입차는 맞기는 맞네요.
바퀴가 커서 타이어 값이 --;
4륜다이얼 위치가 주행중변경하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나마 렉스턴이랑 펠리쉐이드는 주행중 변경도 안된다고 하던데 )
[문제점]
냉간소음이 납니다. 따듯하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놨을때는 괜잖은데... 추운날 밖에 주차하면 초반에 끼익끼익소리가납니다.
이건 다른분들도 그런것 같더군요.
과속방지턱 넘어 갈때 2열인가 3열인가에서 잡음이 가끔 납니다. (이건 서비스센터가면 해결해 준다네요.)
[기타 부가 사용기]
썬팅 - 비싸서 그렇치 버텍스 좋습니다. 앞유리는 안할까하다가 마누라가 하라고 해서...했는데 40%이상은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40%했는데.. 다른거 60% 느낌납니다.
측면/후면은 30% 할려고 했는 썬팅샵 사장님이 정말 후회한다고 꼬시고 마누라도 어둡게어둡게를 강조해서 15%로 했는데 1열은 잘보이고 2열은 프라이버스 글라스 적용된곳에 15%가 더해지니 밖에서 안보이고 딱 좋습니다.
블박 - 다른건 모르겠고 정차시 앞차가 출발하거나 신호바뀌면 소리나는 기능 엄청 잘써먹고 있습니다. 딴짓하다 띵소리나면 앞을 보게 되니까요.
베터리 - 인산철 베터리가 시동 잘걸리고 힘좋아지고 이런건 사자마자 바꿔버려서 잘모르겠습니다만. 블박2개달린상태에서 4일정도는 버팁니다. 그리고 충전이 정말 빨리됩니다. 10분정도 시동만 걸어줘도 대략 충전율 20%정도 올라 갑니다.
인산철 바꾸고 ISG(서면 시동꺼지고 가면켜지고 하는...)가 동작을 안합니다. --; 리셋에 별짓다했는데 안됩니다. 포기 했습니다.
쉐비타운 멀티팩 커넥티드 - 겨울에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 나가기 전에 폰으로 시동걸고 차타면 따땃하게 데워져서 대기중인게.. ㅎㅎ
HUD - 대만족입니다. 마누라가 이거 좋다고 칭찬해준 부분입니다.
사이드미러 옵틱글래스 - 이건 필수 입니다. 꼭하세요.
전면그릴 그물망 -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했는데트래버스가 그릴망 간격이 넓어서 그런지 그사이로 별꺼 다 들어 옵니다. 보기에도 좋은데 나름 잘한것 같습니다.
유리막코팅 - 안할려고 하다 차색이 검은색이라 했는데 나름 괜잖은데 검은색만 아니면 안했을껍니다.
냉장고(!): kemin 26L - 2열 시트사이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어차피 3열은 잘안써서 여름에 음료수 시원하게 잘먹었습니다.
카마루 6d 매트 - 친구가 강추라고 해서 했는데 청소하기 편하고 좋습니다. 추천!
비쟌티움 트렁크 매트 ( 2열 / 3열 /트렁크) - 나름 트렁크 보호되서 좋기는 한데.. 2열은 절대 하지 마세요 돈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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