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니코틴 파우치(스누스) 수령기 및 간략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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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수령까지 23일이 걸렸는데요,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끼어 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 20.12.23 : 주문

   - 20.12.30 : 현지 우체국에 물품 접수

   - 21.01.04 : 발송 준비

   - 21.01.12 : 한국 도착

   - 21.01.14 : 물건 수령

 

Snus Direct에서 트래킹 가능한 우편으로 주문했는데 중간중간 이동 정보가 하나도 안떠서 답답했습니다.
분실된건가 싶어서 결국.. 다른 사이트에서 트래킹 안되는걸로 추가 주문을 했어요..;;
그나마 한국 우체국의 국제우편(EMS)배송조회 사이트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역시나 한국 도착 전까지는 "이동중" 한줄 떠 있었습니다.
트래킹 가능해도 보이는 정보가 별로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음 주문시에는 일반 우편으로 주문할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은 총 6캔 인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LYFT Easy Mint Mellow (단계 1/4)

   - LYFT Tropic Breeze Slim (단계 2/4)

   - LYFT Ice Cool Mint Slim Strong (단계 3/4)

   - LYFT London Flair Slim (단계 3/4)

   - ZYN Citrus Mini (단계 2/4)

   - ZYN Slim Apple Mint (단계 3/4)

스누스를 처음 구입해봐서 단계(세기)가 뭐가 맞는지 모르겠더군요. 4는 매우 어지럽다는 사용기들이 있어서 빼고 1, 2, 3 다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3mg 연초로 하루 1갑~1.5갑을 피다가 지금은 릴과 전자담배를 섞어서 피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파우치 하나를 꺼내서 윗입술과 윗잇몸 사이에 끼우고 있으면 됩니다.
파우치가 작고 (5mm x 2cm) 두껍지 않아서 큰 이물감은 없습니다.
처음 잇몸에 파우치가 닿으면 마치 박하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화~합니다.
한 5분 정도 지나면 매운 느낌은 사라지네요.

담배처럼 입에서 나가는 연기가 없어서 그런지 담배 피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슬슬 니코틴킥이 옵니다.
일단 2 단계(트로픽 브리즈)를 사용해봤는데 핑 도는 것 같은 느낌은 없지만 살짝 느낌은 오네요.
니코틴 패치를 사용해보신 분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담배를 핀건 아닌데 핀 것 같은 느낌요.

윗입술에 물고 있지만 젖으면서 침에서 맛이 느껴집니다.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침에서 매캐한 맛이 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 맛이 슬슬 납니다.
케이스를 열었을 때 트로픽 향은 확~ 납니다만 맛도 확~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담배를 많이 피다보면 자리 비우는게 조금 눈치가 보일 때도 있는데요,
이 제품을 근무시간에 꽤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담배 생각은 니코틴이 떨어져서 드는 생각이니까요.

 

혹시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달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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