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K800 무선키보드 초간단 사용기
- 생생정보통
- 2020. 12. 30.
집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할 무선키보드를 알아보다가
최근 모델중에는 딱히 맘에 드는것이 안 보이던 와중에,
블로그에 K800이 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오랜된 단종모델에다 영문리퍼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길래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택배 오자마자 바로 사용을 해봤는데...... 와..진짜 너무너무 만족스럽네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쩌는 느낌~~!!
물론 오디오 음질처럼 키보드 키감 만족도도 개인취향이 엄청 큰 영역인데,
어째든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가격대비 너무 좋습니다.
회사에서 이거보다 훨씬 비싼 mx keys를 쓰고 있는데, mx keys를 중고로 팔아버리고,
똑같은 거 하나 더 사서 회사에서도 쓸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mx keys 키감보다 K800 키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경쾌하면서 사각사각 & 쫀득쫀득한 느낌..자꾸 치고 싶어지네요
나름 비싸다는 리얼포스 키보드도 사용해봤지만. 딱 제 취향저격입니다.
오래된 단종된 모델이라 영문자판에다, 리퍼이지만 큰 만족도가 그런 단점들을 상쇄해줌
앞으로 또 구하지 못할 수 도 있을텐데 오래 잘 쓰고 싶네요.
이 좋은 키보드를 왜 단종시켰을꼬~~
정리해봤슴다~
<장점>
ㅇ 가격대비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키감 (Perfect Stroke시스템 적용)
ㅇ 리퍼지만 5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원래 정품 정가는 10만원 넘음)
ㅇ 리퍼지만 상태 아주 양호! 전혀 아쉬운 점 없음. 정품박스,정품매뉴얼 뭐 없어도 됨
ㅇ 풀사이즈라 타건시 자세가 아주 여유있고 편안함
ㅇ 흰색 단정한 백라이트 (OFF도 가능)
<단점>
ㅇ AS 어려움. (고장나면 버려야함)
ㅇ 영문키보드임 (한글표시없음. 한영전환키 없음)
- 한글키 스티커를 붙여서 보완은 가능.
저는 한글각인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걍 스티커 안 붙이고 그냥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초딩 아들래미들 때매 붙이게 될듯해요 ㅜ_ㅜ
ㅇ 디자인은..음.. 예쁜편은 아님.. 걍 평범. ( 디자인만 따지면 mxkeys가 훨씬 우월)
ㅇ 키보드 각도를 많이 높이긴 다소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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