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자급제 스마트폰 구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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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기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내와 살면서

핸드폰 한 번 바꾸는 것이 참 눈치가 보이면서도

꾸준히 일년에 한 두번씩 핸드폰을 교체하다가 (자급제로만...어언 7년이상)

작년에 노트10+로 영원히 안착하는가 싶더니
갑작스레 노트20의 카메라 성능이 자꾸 눈에 밟히고,
이건 꼭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강박에 이르러
아내에게 혼나지 않고 구입할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다가 결국 질렸습니다.
그 과정을 기록해봅니다.

 

1. 노트20울트라 대란 (KT 기기변경) --- 좌절

선택약정, KT통신사 유지라는 조건으로 가장 저렴하게 뜬 것이 할부원금 70만원, 4개월 9만원짜리 요금제 사용이여서

기존 노트10+ 처분하고 넘어가면 대략 20만원 안쪽으로 되겠구나했으나....
이미 5g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대리점에서 5g->5g 기변은 20만원 추가라는 청천벽력같은 통보.

 

2. 자급제 미개봉 혹은 민트급 중고 -- 좌절

민트급 중고가 대략 90-100정도

3. 코리아페스타를 이용한 극딜

삼성디지털 프라자 행사가 11.1일부터 시작

브론즈 패키지 (브론즈 색상의 노트20울트라 + 워치3 41mm  + 버즈 라이브 + 무선충전 트리오)

2,148,000원  원래 가격
- 539,000원 - 멤버쉽 포인트로 적립 (현금화 가능)

삼성카드 6개월 결제시 페이백까지 동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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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000원 : 체감가  

 

으로 구매 (실결제 금액은 2,148,000) - 다다음달에 일시불로 상황예정
여기까지면 아내를 설득하지 못했겠지만..
(아내는 기계에 관심이 없어요.. 아직도 제가 사준 아이폰8+를 쓰고 있는데 천년만년 쓸 기세입니다. 

이 폰 안사줬으면 여태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을겁니다.)

 

당근마켓에서 15만원에 구해온 s9+64기가 민팃 매입
감정가 111,000원 (액정에 약간 기스 빼고는 민트급이였는데 ㅠㅠ)
+ 특별보상으로 20만원 추가
총 311,000원 보상 - 구입가 150,000 = 161,000원 

 

패키지로 받은

320,000원 - 워치3 41mm 중고 판매 (완)

140,000원 - 버즈 라이브 중고 판매 (완)

50,000원 - 무선 충전 트리오 중고 판매 (중)

10,000원 - 쿠키런 쿠폰 판매 (중)

총 520,000원

 

그래서 최종 체감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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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000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사전구매자 혜택이 연장되어 삼성케어플러스 1년 구독권 혹은 10만원 티켓을 주더라구요.

노트10+ 512기가 (55만원 예상..)를 곧 방출하게 되면
단돈 245,000원에 선택약정을 유지하면서
노트20울트라에 10만원 쿠폰(케이스 3종 구입예정)을 구입한 셈이니

아내한테 혼나지 않겠지요? (아직 말 못했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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