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추천 100권 이야기
- 생활속으로
- 2019. 2. 12.
영어를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다독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1. 매직트리하우스 - 어린이들이 보는 챕터북인데 한권이 60-70페이지 정도고 1권부터 28권까지 한달동안 다 봤다
문장이 아주 평이하고 다른원서에서도 많이 나오는 기본 단어들이 반복해서 출현해서
단어들이 저절로 외워졌다 영어로 서술하는 방식이 바로 체득되었고 한권을 하루에 3번정도 읽었고
처음에는 사전없이 쭉 읽었고 두번째 읽을때는 몰라서 표시해두었던 단어를 쭉 찾아보면서 읽었고
세번째는 오디오북과 같은 속도로 읽어서 마무리했다
영어 기초를 쌓는데 가장 완벽한 원서라고 생각한다
2. Roald Dahl 이 쓴 동화책 - 15권짜리 세트를 샀는데 한 10권정도 읽고 마무리 했다
애들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엽기적인 내용이었고 유머와 코드도 나를 털끗만큼도 건드리질 못했다
유명한 찰리와 쵸콜릿공장,마틸다,미스터팍스,witches 등도 별로
영어 공부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성인일 경우
작가가 지어낸 단어들도 많고
3. The Spiderwick chronicle - 5권짜리인데 한권이 100페이지 정도 , 영화화도 되었었다
유치하고 뻔하지만 좀 재밌었다 나오는 단어들도 도움되는 단어들이 많고
그림도 있고 해서 해리포터가 어려운사람에겐 판타지 입문을 위해 도움이 될듯
4. 뉴베리 수상작들과 아동문학 - Holes,Giver,Hoot,Hatchet,Number the stars 같은 아동,청소년문학상 작품들 30권정도 읽었다
내용도 성인이 읽을만하고 재밌고 감동적인 책들이 많았다
앞에서 읽었던 책들이 도움이 되어서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술술 읽혔다
성인소설로 넘어가기 전에 읽어두면 단어실력도 늘고 영어 문장,어순체득에 큰 도움이 된다
5. 퍼시잭슨 시리즈 (1-5권) - 2권까지 영화 되었고 영화가 워낙 재미없어서 책도 재미없을지 알았는데
책은 영화보다 훨씬 재밌었다 그리스신화 내용을 현대화 시켰는데 유치하지만 이것도 재밌었다
새로운 단어도 많이 나오고 이 단어들이 다 높은 레벨의 책을 읽는데 밑거름이 된다
6. 헝거게임 (1-3권) - 1권은 읽을만 하고 2권부터 망삘이 보이더니 3권은 진짜 재미없었다
작가의 영어서술문체도 현재형으로 서술하는게 좀 특이했다
특별히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거 같고 순수한 재미목적 이외에는 읽을 가치가 없다
7. 해리포터 시리즈 (1-7) - 1,2권은 300페이지 조금 더되는 두께도 얇고 쉽다가 권수가 올라갈수록 두꺼워지고 영어도 어려워진다
단어는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아주 도움이 되고 읽는 재미가 있어서 700페이지 넘는 중후반부도
포기 없이 다 읽을수 있었다
2회씩 읽었는데 이 시리즈를 마치고 나니 어떤 원서도 읽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8 . 그 다음부터는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읽어봤다
hobbit ,shopaholic,Ender's game,Twightlight 시리즈, 시드니셀던의 책들 (게임의왕,내일이찾아오면 등), 잭리처 시리즈
Let me in, 틴틴의모험(만화)
큰 돈 들이지 않고 킨들 하나 사서 이북으로 읽었는데 이북은 사실 구글링하거나 토렌트, 공유,다운받아서 공짜로 읽었다
원서는 쉽지 않게 파일을 구할수가 있더라
원서만 주로 읽었는데 그후 chunk 라고 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아니라 문장 덩어리가 눈에 들어오고
그 덕분에 듣기 능력도 리스닝시간을 많이 투자안했는데도 다독의 힘으로 엄청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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