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여행 후기 일본 준비하고 잘 갔네요

반응형

일년 사이 벌써 두번째 히로시마네요. 오게된 이유는 저렴한 비행기 특가표(5만원)가 주요한 원인이었고 바쁜 일정에 안오려다가 이때 안오고 몇개월 뒤에 오려면 몇십만원 더주고 더운 여름에 고생해야할거같아서 반 억지로, 쉬러 왔습니다.. 히로시마시 주변의 오노미치와 후쿠야마를 다녀왔지만 날씨가 맑은 날이 히로시마시내에 머물던 하루라서 잘나온 사진이 몇개 없네요.. ㅠ
 
미야지마를 포함한 시내의 들를만한 장소들은 첫번째 여행때 들려서 안갔고 시내나 걸어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동네가 조용하고 타베로그 점수 높은 가게들이 몇 없어 아쉬웠네요. 아무래도 다른 일본의 도시들 보다는 다른 한국인 관광객들을 마주치지 않아서 오사카 같은 느낌은 안받았습니다. 후쿠오카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후쿠오카보다는 크면서도 그에 비해 관광지나 맛집들이 적네요... (역시 못찾은게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 전날 날씨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아서 시내의 공원 잔디밭에는 돗자리 들고 국적을 가리지 않고 소풍 나오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누구에게 추천 해 줄수 있는 관광지라고 물어보면 아니오에 가깝지만 이런 조용한 도시가 취향에 맞으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을거같네요. 2박3일이면 히로시마, 3박 넘어가면 후쿠오카 쪽이 좀 더 실속 있을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의 방사선 수치가 궁금하신 분이 많을텐데 원폭 돔 주위에서나 시간당 바나나 3개를 먹은양과 같은 자연 방사선이 나온다고 합니다. (자연상태 1.5~2/hr, 후쿠시마 100개/hr, 비행기내 20개/hr)
 

내년부터 출국세 받는다고 하는데 이번해를 마지막으로 이후론 일본은 가끔 가야겠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