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사브레 15 친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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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다나와를 참조했습니다 :
인텔 / 코어i7-7세대 / 카비레이크 / i7-7700HQ 2.8GHz(3.8GHz) / 쿼드 코어 / 39.62cm(15.6인치) / 1920x1080 / 8GB / DDR4 / 1TB / HD 630 / 지포스 GTX1050 / 2GB / 듀얼 그래픽 / 1Gbps 유선랜 / 802.11 n/ac 무선랜 / 블루투스 4.2 / HDMI / mini DP / 웹캠 / USB 2.0 / USB 3.0 / USB 3.1 / USB 3.1 Type-C / 멀티 리더기 / 숫자 키패드 / 블록 키보드 / 키보드 라이트 / 트리플모니터 / 47Wh / 운영체제 미포함 / 26.9mm / 2.5Kg

사실 컴퓨터를 많이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노트북 하나 사면 4년 5년 그렇게 썼는데, 사느것도 50만원 수준짜리 사다가. 처음으로 큰 맘먹고 백만원 돈주고 하나 샀습니다. 그동안 썩 좋은 성능은 아니었던 친구들 쓰다가 얘 쓰니까 윈도 부팅이 뭐 몇초만에 되는데 신세계더라구요 저는 그것만으로도.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 성능이 다 좋으니 어딘들 안그러겠습니까만은 저한텐 하나하나가 신세계였습니다. i7 안좋단 말을 최근에 듣긴 했는데.. 저는 뭐 사실 성능 자체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어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애가 빠릿빠릿 해서 맘엔 들어요.

사실, 성능보다 사용기를 쓰고자 하는 게 소위 말하는 용팔이라고 하죠? 거기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진 게 좀 큰 거 같아요. 노트북을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용산이 멀어서 안가기도 했지만 뭣보다 장비 판매하시는 분들 안좋은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꺼렸던 게 더 컸습니다. 그래서 사실 다른건 걱정 안하는데 그거 하나만 걱정한 거 같아요. 괜히 짜증나는 일 만들면 서로 귀찮아지니까.. 저는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구매했는데, 저한텐 중요했던 것중 하나가 기존에 쓰던 델 인스피론 하드를 떼서 외장하드 만들고 ssd 다는 거였거든요. 첨엔 이거 무료로 해주신다 하셨는데, 분해가 어려우니까 솔직하게 다른 노트북이랑 같은줄 알았는데, 자기가 건드리기가 솔직히 부담스럽다. 저쪽 가게 가시면 아마 공임비 싸게 해주실거다. 죄송하지만 그 쪽으로 가주실 수 있겠냐고 말씀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제가 윗급 제품 돈 더 주고 사려고 하니까 그러시지 마시고 본인들이 조금 도와줄테니 그냥 이 제품 가져가시라고 하고. 덕분에 저는 이래저래 잘 챙김받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걱정했습니다. 외장하드 케이스랑 ssd는 제가 거진 1년전에 사놨는데, 첨엔 직접하려고. 저도 근데 이거 직접 하려고 보니까 어려워서 공임을 맡기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 때 몇군데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십만원 십오만원 달라길래 괜히 오기가 생겨서 안 맡기고 1년을 그냥 어거지로 썼습니다. 윈도 하나 키면 부팅까지 15분 넘게 걸리는데도요... 그래서 사실 걱정했는데, 막상 가니까 공임비 2만원이더라구요. 그 때 그 충격이란...ㅋㅋㅋ 장비를 아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그냥 컴퓨터니까 쓰는 쪼렙들한테는 이게 중요했거든요. 수리가게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덕분에 저는 노트북 잘 바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계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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