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3박4일 자유여행 후기
- 생활속으로
- 2018. 11. 14.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1. 항공 : 스카이앙코르 (총점:★★★☆☆ 별3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는데, 좌석이 너무 좁아요~~!! 남자들은 다리벌리고 타야합니다.
그리고 의자랑 테이블 망가진것도 많습니다.
또 에어컨 안틀면 냄새도 많이나요.
기내식은 샌드위치랑 기타 간식주는데 먹을만 합니다. (캄보디아 갈때만 줬고 올때는 안줬습니다.)
음료는 물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는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고..)
출발때 40분 지연된거 빼고는 나머지 지연은 없습니다.
2. 호텔 : 트레저 오아시스 호텔 Treasure Oasis Hotel (총점:★★★★★ 별5개)
3박에 14만원정도 줬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공항 픽업도 해줍니다. (샌딩은 안해줌.)
조식도 괜찮게 나옵니다. 김치도 나와요. 저같이 빵 조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난 합니다.
수영장도 깔끔하게 잘 운영합니다. 다만 락스냄새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호텔 투숙하면 마사지 30%할인 해줍니다. 매우 시원하고 시설도 좋습니다.
툭툭이타고 시내 펍스트리트, 나이트마켓 같은곳은 2불이면 갑니다. (편도 기준)
호텔에서 시내까지는 걸어가기 멀어요~ 반드시 툭툭이 타야 합니다.
3. 투어1 유적지 빅투어 (총점 : ★★★☆☆ 별3개)
가격은 한국가이드 투어(현지인이 한국말쓸줄 아는 사람)인데, 8인 투어 조인해서 18불 줬습니다. (입장권은 별도이고 3일치가 62불) 캄보디아에서 제일 유명한 앙코르와트와 중요한 사원은 빼고 나머지 기타 사원들을 봅니다. 한 10개정도 보는거 같은데,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본거 같네요.
엄청 걸어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스몰투어 보다는 적게 걸어요.
분위기 좋습니다. 첫번째 사원볼때 진짜 감탄 나왔거든요. 그 이후로는 그럭저럭..
사진도 멋있게 나옵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3. 투어2 유적지 스몰투어 (총점 : ★★★★☆ 별4개)
앙코르와트와 툼레이더에 나왔던 사원 등등 한 8개 정도 보는거 같습니다.
이건 한국가이드 투어가 없어서, 툭툭이 기사 한명끼고 자유롭게 봤습니다. (툭툭이 기사 가격은 하루종일 18불/최대4인탑승) 앙코르와트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가세요. 설명이 없어서 그냥 돌덩어리 보는거 같습니다. 툭툭이 기사가 유적지 앞에 내려주고 어디에서 대기하고 있는다고 합니다.
스몰투어의 핵심은, 앙코르와트 일출인데, 굳이 보실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분 아니시면 비추합니다. 해 떴을때 앙코르와트가 더 멋었어요. 그리고 일출보려면 새벽4시쯤에 나가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일단 빅투어 보다는 좀더 신기한 것들이 많고, 특히 툼레이더에 나왔던 곳들은 다 멋있었습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투어로 가시면 엄청많이 걷는다고 하네요. 전 툭툭이타고 다녀서 그냥 저 볼것만 보고해서 빅투어랑 비슷했습니다.
4. 투어3 톤레삽투어 호수 (총점 : ★★★★☆ 별4개)
아시아에서 제일 큰 호수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근처가면 진짜 원주민들 사는곳을 볼수 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조성모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풍경이랑 똑같아요. 리얼~~~
여긴 현지투어 (외국인들 포함)를 해서 설명해주는 사람이 영어로해서 잘 못알아 들었어요.ㅋㅋ
도착해서는 배 타고 가는데 배들이 많아서 복잡합니다. 중간에 현지인 마을 내려서 막 설명도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강으로 나가면 옵션 투어로 현지 아줌마들이 조그만한 배로 나무 숲?같은곳을 가는 투어를 해줍니다. 이건 그냥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가격이 많이 안비싼데 (5불이였던듯) 그냥 하지마세요. 그리고 강에서 배를 세워서 일몰을 보여줍니다. 그냥 볼만해요. 사진 많이 찍으세요.
5. 시내 볼것들
놀고싶으시면 펍스트리트 가시구요. 사고싶으시면 나이트 마켓 가세요.
펍스트리트 가시면 템플이라는 클럽있는데 한번 가보세요. 음료 안사도 그냥 막 놀수있습니다.
그리고 시내에서 하는 30분에 3~4불 하는 발 맛사지 별로 안시원 합니다. 그냥 대충 하는 느낌? 쎄게 해달라고해도 별로에요. 템플이 여러가지 인데, 클럽도 있고 술집도있고 음식점도 있는데, 템플 음식점 가서 악어고기 스테이크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나머지 음식들은 그냥 향신료 많이 나고 먹을만은 합니다. 악어고기 스테이크 꼭 드세요~! 7~8불정도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볶음밥이랑 스테이크하는 집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여기 꼭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나이트 마켓가서 코끼리 바지사세요 (무조건 2불로 사셔야합니다 / 상의 5불) 얘네들이 가격을 막불러요. 그냥 1개에 2불 아니면 안산다고 얘기하고 나오세요. 그럼 알아서 잡아요~ 어떤 물건이던 직원이 말하는 가격에 반으로 흥정하시면 됩니다. 캄보디아 자석이나, 코끼리모양 인형, 재활용으로 만든 가방, 지갑 등등 다 여기서 사시면 됩니다.
6. 물가
생각보다 안싸요.. 맥주는 싼거같네요. 앙코르비어 생맥주 한잔 0.5불정도 이구요.
먹을것들 기본적으로 1메뉴당 4~7불 생각 하셔야 합니다. 저기 위에 투어하는 곳 가서 점심 먹는건 1메뉴당 8~10불 생각하셔야 합니다. 스프라이트 캔 1개 1불 입니다. 담배는 엄청 쌉니다. 뭐 인터넷에서 나와있는걸로는 KT&G 한국담배 1보루에 7불~10불정도 한다고 합니다. 전 에쎄 1보루 10불주고 샀습니다. 담배 많이 사세요. 근데 엄청 독하다고 합니다. (전 안피워서..) 다른 것들을 비교해봤을때도 물가가 정말 싼건 아닙니다.
7. 마무리
생각외로 혼자 여행오는 분들 많았구요. 자유여행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투어 하면서 친해져서 밤에 같이 술도먹고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유여행하시면 필수로 추천해드리는 곳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설촌"꼭 가보세요.
여행 바우처 같은것도 싸게 많이 판매합니다.
또 한국음식도 파시는데 가격도 싸고 먹을만 합니다. (김치볶음밥 4불, 김밥2.5불 정도?)
자유여행 할때 여기 사장님이랑 많이 친해지세요.
아참 그리고 앙코르와트 박물관이 있는데, 시간 남으시면 여기 가셔도 좋습니다. 씨엠립 비행기가 저녁시간이 많은데, 마지막 날에 시간 남으실때 앙코르와트 박물관 가보세요. (가격은 설촌에서 10불 줬습니다.) 귀에 꽂는 설명 기계?? 5불인데 설명 없으면 그냥 뭘보는지 모르니 꼭 렌트하세요.
그리고 위에 투어가보시면 훼손이 엄청 많이 된걸 볼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상들 머리는 많이 없어요. 그 머리들 다 앙코르와트 박물관에 있습니다.ㅋㅋㅋ 동상들 머리 보시려면 앙코르와트 박물관 가세요~!
마지막으로 생각나는거 막 써볼께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건 패키지로 가세요~~!! 젊은 분들은 자유여행도 좋을수도 있을텐데.
캄보디아는 패키지로 최적화 된거 같아요. 그래도 전 몸은 힘들었어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싼 마사지는 안시원해요. 비싸더라도 호텔 마사지 받으세요. (90분 기준 18불정도?)
유적지 마다 현지 꼬마들이 물건 판매합니다. 그런거 사지마세요. 그냥 나이트 마켓가서 사세요. 똑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절대 캄보디아돈으로 환전해서 가지마세요. 전부 달러 사용합니다. 캄보디아 돈은 0.25불 이렇게 쓸때만 사용해요. 나머지 1불 이상들은 전무 달러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툭툭이 탈때 마스크 필수로 챙겨가세요. 도로에 먼지들이 많습니다.
사진찍으면 정말 잘나오는 나라 같습니다. 유적지 훼손은 많았지만 놀라운 점도 많고 볼만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아참 그리고 비자는 꼭 evisa 신청해서 가세요. 공항 도착해서 비자 신청하려면 엄청 오래걸립니다.
최종 총점 : ★★★★☆ 별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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