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그리고 서울 여행 비교 해봤습니다
- 생활속으로
- 2018. 2. 8.
12월에 도쿄, 1월에 서울로 여행을 했습니다. 한달 텀으로 갔다오니 대강의 차이는 느껴지네요. 성인1인과 초2 1인이 기준입니다.
도쿄
뱅기 : 35 (에어부산)
숙소 : 54 (오다이바 힐튼 3박 조식포함)
교통비 : 성인(3만원이하), 초(1만원이하) + 리무진(왕복 8만원 정도)
식비 : 두명이 한끼당 만원에서 3만원이하
서울
뱅기 : 3만 6천원(에어부산)
숙소 : 39 (프라자 호텔 2박 조식포함)
교통비 : 성인(2만원이하), 초(1만원이하) + 리무진(왕복 3만원 정도)
식비 : 두명이 한끼당 만원에서 3만원이하
뱅기가격은 상당히 변동적이고 보통 서울행은 기차나 뱅기로 왕복하면 17정도로 보면 됩니다. 비행기 가격의 차이 외에는 실제 이동이나 식비같은 경우는 같거나 서울이 좀 더 비쌌던거 같습니다. 단순 여행 물가 역시 서울이 좀 더 비싼거 같고 일본에서도 대형 슈퍼 같은 곳에서 장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제품에 따라서 싼 경우 많았고 편의점은 여기나 거기나 비싼건 비슷하고요.
키자니아나 산리오 같은 아이들 체험 시설 역시 두 곳 가격은 별 차이가 안났으나 디즈니랜드와 노떼월드의 가격차이는 넘사벽인건 확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떼월드가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요.
애들이 많은 시설로 갈수록 전투력이 만땅인 부모들을 보는 것 역시 두곳이 별 차이가 없고 모델엄마와 노숙자 엄마가 서로 엉켜서 싸우는것 역시 같더군요. 폐인화 되어있는 남자와 엄청난 활동력을 보이는 애들 역시 같습니다:)
애들에 대한 자세는 일본쪽이 좀 더 배려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에서의 애들에 대한 자세 역시 일본쪽이 항상 조금더 신경써준다는것과 전체적으로 애들에게 돈을 받지 않는 곳이 우리보다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좀 더 나가면 사회주의 국가같다는 생각도 ..
대중교통은 두 곳다 괜찮으나 좀 더 세밀하게 찔러주는건 일본이 나아요. 가까운 곳의 택시비용은 그리 차이 나지 않습니다만 서울 택시 색깔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되네요.
뱅기 가격 외에는 일본쪽이 더 저렴할수도 있어요. 호텔 역시 더 저렴할 기회가 많고요. 그리고 전시회 같은거 가면 애들 요금을 거의 안받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 쪽으로 돌면 더 괜찮을 수도 있을겁니다.
애는 아무래도 부산과 별 차이가 없는 서울보다는 일본쪽을 더 선호하더군요. 뱅기 요금이 둘이서 20하면 가자고 했더니 이제는 못가는거야 하더라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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