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이야기인데요
- 생활속으로
-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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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쓴 제 친구 얘기 입니다.
요약하자면
1. 애 4-5살때쯤 와입이 뉴욕에 미쳐서 애들 영어 가르친답시고 미국감
(아무래도 섹스앤시티에 미친 여자같았음)
2. 친구는 자기 원룸에서 살면서 월 700-1000 송금
3.마눌은 이탈리안 하고 바람남, 애는 바나나행 (애비도 몰라보는 호로새키 각)
4.이혼 후 마눌은 돈 다 까먹고 이탈리안한테 폭행당하고, 돈떨어지자 바나나애 시켜서 아빠한테 전화걸어서 재결합 타진
이제 누가 기러기 물어보면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 애를 미국에 입양을 시켜, 그러면 진짜 미국인에 잭 스티브 만들어주는거잖냐
그리고 니 돈도 안 들어가고 좋잖냐
니가 그렇게 애의 행복을 바란다면 그게 제일 좋은 방법같다.
어차피 같이 살지도 않고 애는 바나나 될텐데 넌 ATM 될꺼고,
그냥 진성 미국인으로 만들꺼면 입양해 OK?"
기러기는 참...뭐랄까 인간 ATM빼고는 남는게 없는거 같네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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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모님 소유의 원룸 건물 임대 사업자인데 돈 송금하고 정말 원룸에서 외롭고 슬퍼하던 모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이혼한 지금도 양육비 넉넉히 보내주고 자기는 정말 인생 헛살았다고 술자리에서 너무 슬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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