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익스페리먼츠 레인 후기 Serial Experiments Lai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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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작품은 Serial Experiments Lain입니다.


98년도에 방영된 13화 1쿨 완결의 TV애니메이션입니다.


방영당시에는 단순하게 인간의 감정을 다룬 사이코드라마로 평가가 되었는 작품이며..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이너와 '레인' 역을 맡은 성우는 아예 이 작품이 처녀작인 등, 거의 모든 스태프가 신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뱅크신이 수없이 남발되고 또한 12화는 총집편인 만큼 완전히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근래 들어 완전히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되었는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 적기로 합니다.


먼저 스토리로는 SF, 사이버펑크 물입니다.


차가운 어머니와 언니, 자상하지만 NAVI(컴퓨터)에만 빠져있는 아버지가 있는 건조한 가정에서 중학생 2학년의 이와쿠라 레인은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 메일은 얼마 전 자살했던 동급생이 보낸 것으로 육체는 죽었지만 와이어드(가상세계)에서 아직 살아있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이었습니다.

그후 아버지를 통해 새로운 NAVI를 얻어 Wired(인터넷)에 접속한 레인은 자신이 이미 Wired세상에서 매우 유명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그 자신과는 다른 '레인'과 여러가지들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매우 불친절하여 아직 저도 완전하게 이해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해한 부문만 생각해도 왜 이 작품이 다시 언급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것부터 하면 수업시간에 휴대폰(특히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노는것부터 시작되고, 거대 온라인 커뮤니티의 존재, 무분별한 루머의 생간과 또한 현실PK. 온라인에서의 신상털기, 거짓뉴스 생산등까지..


이 모든것이 단 98년도에 나온 이 하나의 작품에서 나온 얘기라는 점입니다.


즉.. 현재를 예언했다고도 볼 수 있죠.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현재만이 아닌 남은 미래도 예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수많은 회사들과 연구소들이 연구하고 있는..


VR과 AR.. 그리고 MR..


이 작품의 용어를 빌린다면 바로


'Wired와 RealWorld의 융합'


이 현재 VR과 AR, MR로 다가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근미래 또는 먼미래에 강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그 인공지능이 현실에 있는 로봇(특히 생채형 로봇)을 조종하게 된다면 이 것은 Real일까요 Wired일까요.


한 화..한 화..볼때 마다 신기하고..놀랍고..무서운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앞에 먼저 적은 단점부분도 강해서 호불호는 완벽하게 가려질듯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 추천합니다.


Ps.)음악은 참 좋아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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