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스릴러가 땡겨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네. 1화에서 은근히 샤이닝 떠오르는 장면 딱 하나 있는데 그 외엔 무서운 거 별로 안나와. 혹시 하퍼스 아일랜드 본 톨들 있니? 나 완전 짱 좋아했는데 그거랑 스토리가 비슷하구 차이점은 배경이 산속으로 옮겨간 느낌이야. 난 산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별로 안 좋아하거든. 산이 주는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을 안 좋아하는데 산장의 비밀은 배경들이 예뻐서 그런 느낌이 거의 없어. 프랑스 드라마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예쁜 꽃들 나무들 많이 나오고 배경자체가 프랑스 느낌 그런게 있어. 뭐랄까 옛날에 서양 사진 액자같은거 많이 나올 때 그런데서 보던 배경같애. 미드의 연속되고 끝없는 떡밥에 질린 톨들은 깔끔한 스릴러 볼 수 있을 거야. 총 6화 짜리라 짧아서 부담도 없..
드라마는 재밌게 보고 있어! 키미 넘나 귀엽고 긍정 뿜뿜!! ㅋㅋㅋ 이기홍 나오는거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고 귀여운 존잘러 ㅠㅠ 내용도 과거나 힘든 일을 털어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게 다 마음에 드는데 극의 분위기가 좀 가볍고 코미디인걸 감안해도 가끔 풍자나 블랙코미디가 너무 심해서 불편해. 몰입이 안 된다고 해야하나? 특히 시즌 1 후반에 재판 할 때... 아니 왜 경찰과 변호사가 해야할 일을 다 키미가 하는거죠? ㅋㅋㅋㅋㅋ 이거는 현실적으로 말이 너무 안 되잖아. 진짜 막장국가 아닌 이상에야 무능하고 관심없을지언정 적어도 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여기선 대놓고 안하니까..ㅠㅠ 다른 사람들 다 손 놓고 키미만 증거 가져오려고하고, 그 와중에 말도 안 되는 억지 + 멍청한 재판에 밀린 키미보고 실망..
제인이랑 그레이슨 서로 엇갈려가며 삽질하는거 참고봣더니 오웬이랑 좀 잘되나 싶었더니 결혼식직전에 난입해 키스를하질않나 그래놓고 차이니까 초고속으로 손털고 새연애 시작하는 그레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뎁한테 미련떨던거 반이라도 좀 떨어보시지 거기다 스테이시는 오웬 정자 달라는것도 얼탱없엇는데 이젠 둘이 연애요 예??? 작가는 제인을 싫어하지? 온우주가 다 제인탓만 하고있는거같은 저 구성은 대체 뭔데 시발 존나 혈압올ㅏ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그레이슨이 결혼 준비하다 차에 치였을때도 아 잘죽었다고 속으로 박수쳤었는데 진심 그때 뒤질거 아니면 결혼이라도 시켜서 내보냈어야지 ㅅㅂ 스테이시는 적어도 베프간 의리는 지키는 유치한 캐릭터일줄 알았는데 개암전.. 킴이랑 뎁(제인)보며 버텼는데 킴도 애낳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