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5 후기
- 생활속으로
- 2019. 1. 10.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은 아이폰7+ 입니다.
첨 받아들고 느낀점은 그립감이 딱 좋고 무게도 적당하니 좋구나.
사용중인 아이폰은 좀 넙대대하고 무겁다는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스펙을 확인해보니 가로 길이는 3mm 정도 차이에 무게는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아마도 제 손크기에 75.4mm가 부담감 없이 쥘 수 있는 딱 마지노선인가 봅니다.
무게는 가로세로 비율 때문에 무게중심이 달라져서인지 막연히 다소 가벼울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왜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액정은 깨끗한 느낌이고 좋습니다.
직사광 아래선 다소 어둡게 보이고 격자무늬가 두드러지게 눈에 띄지만 직사광 아래서까지 쨍쨍해봐야 배터리나 빨리 닳고 발열만 커지겠지 싶어 잘 보이기만 하면 충분하다 주의라 불만은 없습니다.
miui는 제 기준에선 아주 훌륭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화웨이 m3의 emui 5 의 경우,
소프트키는 폭이 너무 좁고 잘 씹히고 터치홈버튼 역시 씹히는 상황이 너무 많고, 홈에선 아이콘 하나 옮길려고 해도 엄청나게 뻑뻑하고 무거운 돌덩이를 옮기는 기분이 들고.. 이래저래 사용감이 정말 별롭니다.
그에 반해 miui는 아이폰x와 같은 제스처 기능도 꽤 쓸만하고 홈에서 아이콘 편집은 아이폰보다 더 편하고 용이해요.
(다만 뒤로가기 제스처는 아이폰과 비교불가.)
다만 설정은 꽤 난잡한 편.
성능은 퀄컴 스냅636의 한계로 약간 굼뜨거나제그처로 홈화면 나갈때 살짝 버벅이는 상황이 생깁니다만, 답답한 수준은 아닙니다.
중저가형칩이라더니 꽤 준수하네 정도.
권한 설정 부분은 대부분 그냥 써도 문제 없습니다만 간혹 생각지도 않게 문제가 생기네요.
구글클라우드 프린트가 작동안해서 이것도 안되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권한문제였습니다. 권한문제일거라 생각을 못해서 한참을 앱 새로 설치하고 인쇄버튼 뜨기를 기다리고 해맸네요.
카톡은 온갖 권한 다주고 종료안되게 잠금안해주면 알림 씹힌다고 하더니, 의외로 자동재시작 같은 이런저런 권한 안줘도 앱종료하고 재부팅해도 알림 잘 옵니다.
오디오의 경우 스피커가 모노에다가 그리 좋진 않고 그냥저냥입니다.
이어폰 사용할 때의 음질은 찢어지는 소리가 나길래 이게 뭐야 했습니다만 하필 테스트할 때의 음원과 네이버 동영상 자체의 문제였고 별 문제없이 왠만한 수준의 소리를 내줍니다. (막귀라 어느정도 수준인진 잘 모르겠네요.)
다만 기본 음악앱은 아이폰용 리모컨이 씹히고 앱실행시 앨범커버가 떠야할 부분에 시시때때로 팝업 광고도 나옵니다.
멜론앱 쓰니 다 해결.
가장 만족스런 부분은 역시 배터리!
게임을 전혀 안하는 제 경우엔 화면켜짐 최소 10시간이상 보장해줍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nfc부재와 micro usb.
얼마나 가격이 더 올라갈지 모르지만 이부분 보완되면 충분히 가격 더 지불할 용의 있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지문인식
위치도 딱 적당하고 인식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다만, 손가락 끄트머리나 측면 일부분만 갖다 대도 바로 풀려서 인식속도가 빠른게 아니라 적당히 일부만 매칭되면 풀리는 것 아닌가 싶어 보안은 다소 우려됩니다.
데이터함께쓰기로 사용중이어서 통화품질은 확인 못했습니다.
총평
(이제 1주일도 사용안한 상태라 차후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 현재까진)
가성비 좋다는 제품중 그래봐야 돈값하네가 아니라 처음으로 만족하게 된 첫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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