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김미화는 블랙리스트를 떠나서 재미가 없어요
- 생활 플러스
- 2018. 2. 11.
한참 잘나갈 때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재미가 없어요. 활동이 편견을 낳아서 그런건가 사람들이 독기도 느껴지고 뭔가 불편함. 예능인은 시청자들 즐겁게해주고 웃겨주고 하는게 예능인이지 않나요? 보고 기분 안좋고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면 생명력이 이어질 수 있겠어요?
물론 이미 벌어놓은것만도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으시겠죠. 그 냥반들. 그치만 이런 상태로 자기 본업 계속 잘할 수 있을거 같지는 않네요. 김흥국도 예전에 정몽준이랑 붙어다녔고 김구라도 인터넷 시절에 정치적인 색깔 들어간 방송했었고, 이경규도 다 알아주는 보수쪽이라고 하던데 그 사람들은 절대 티를 내지 않잖아요. 계속 폼 유지하고 있고.
정치적인 활동하는게 나쁜것은 아닌데 그거 너무 대놓고하고 예능에서도 떠벌이고 다니면 즐거울라고 예능보다 짜증나는 사람들도 많겠고 최소한 시청자 30~50%가 반대쪽 정치성향일텐데 그 시청자 안티될거고 같은 정치세력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도 다 팬이 될 수는 없고. 스스로 연예인으로써의 지분을 날리는거죠.
그거 때문에 하차라도 하면 선의의 피해자 코스프레하고(실제로는 재미없어서 짤린건데도), 그럼 PD도 골치아파서 안쓰게 되기도하고요. 쓴다면 오히려 정치적인 이유로 쓸 수도;;;;; 그 사람들에게 불이익 주는 뭔 행동을 하면 정당한 일이라도 외압 음모론이 퍼질테니. 뭐 다른거 다 떠나서 뭔가 재미가 많이 없어진게 제일 큰 문제겠지만요.
인간 누가 조언이랄까 충고랄까하면 옳은 말이라도 빈정상하는 법입니다. 친한 지인이라도 충고나 조언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죠. 일단 내리깔면서 이야기하는거라.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입바른 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뭐라도 된양 시청자들 가르치려들면 안되죠. 예능인이 교사처럼 행동해서는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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