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캐가 엄청나게 많은데 캐 하나하나마다 서사가 있고 처음엔 그냥 조역인 줄 알았던 캐들도 개성 잡혀가면서 매력 터지는 거 같아ㅋㅋ
특히 그 붙어다니는 흑인 패거리 친구들 너무 매력터짐. 시즌2에서는 비 빽 믿고 미운 짓만 골라하는데 신디 입 열 때마다 빵빵 터지고 테이스티랑 푸세 관계성도 좋았고...이후의 스포를 미리 당한 톨이는 시즌4를 보기가 두렵다ㅠㅠ
니키도 약쟁이에 음청 밝히고 다니는데 털털해서 좋았고 목소리 은근 매력적...중독성 있어
진성 또라이인데 이쁘고 소녀소녀 감성한 모렐로랑 케미 죽이는 건 덤.
거기에 왕언니 매력 넘치는 레드는 물론이고 레드랑 같이 다니는 할머니 재소자들 트랜스젠더미용사
요가할머니 수녀님 매점중국인할머니
빨래일담당캐들 주방일담당히스패닉언니들
소소하게 나온 조역급 캐릭터들도 이름은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넘 인상깊고.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캐라면 역시 전직 은행털이 로자.
시즌2의 끝을 넘나 화려하게 마무리해주신....
비 치일 때 사이다를 느낀 건 나톨 뿐이 아니겠지ㅋㅋㅋㅋ
병원에서 같이 암 투병 받던 남자애랑 케미도 은근 좋았음.
재소자들 말고 간수들도 또 매력 터지는데 전기 작업반에서 일하는 루스첵 소소하게 존웃 담당이고
간수들 중 체구 큰 백인여자간수 비중도 없는데 나올 때마다 은근 웃음 주더라ㅋ
베넷이랑 다야는 자꾸 안 어울리게 중간중간 아침드라마풍 고구마 로맨스씬 찍어서 별로였는데 결말 그렇게 되서 허어...스러웠고 야동수염은 나올 때마다 극혐...
개취로 오히려 제일 흥미가 안 가는 서사는 주인공 파이퍼랑 알렉스 이야기였음...ㅎ..
다른 캐들 매력이 너무 쩔어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 이 둘 연애사 이야기 나올 때마다 어 그래 니들 정말 사랑하는구나 이쁜 사랑하렴;; 이 생각 말고는 아무 감흥도 안 들어서...정상적인 연애 관계는 아니라지만 그냥 공감 자체가 1도 느낄 수 없는 그런 감흥이어따...
이제 시즌4를 봐야하는데 스포 당한 게 진짜라면 맘 단단히 잡아야할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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