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작가의 출생의 비밀 전개방식이 어이없네요
- 생활 플러스
- 2017. 10. 14.
자기가 재벌딸이 아니고 자기 동생이 재벌딸이라는걸 오늘 알게되었죠. 엄마 아빠는 지안이 쌍둥이 동생이 죽자 자기가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길에 헤매는 아이를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자기딸처럼 키운것도 인신매매에 가까운 범죄이고, 그렇게 자기들 이기심에 남의 자식을 주워서 데리고 살다가 진짜 재벌 친부모가 나타나니깐 자기 자식을 재벌집에 속여서 보낸것도 사기죠.
천호진은 다 알고도 같이 침묵하고 따라갔으니 범죄의 공범이고 더 뻔뻔한건 재벌집에서 주는 체인점도 하나 받았죠.
그런데 작가는 이런 범죄자 부부가 저지른 일들을 어쩔수 없었다는 식으로 변명하려고 은행신협 다니는 자기 첫째 아들이 변변치 않아서 여자친구하고 결별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서 체인점 받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풀어나가던데 신협에 다니고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고 집도 있고 다른 형제들이 그렇게 사고뭉치도 아니고 그러면 평균적인 사람들의 그냥 보통의 인생인데 그게 저런 말도 안되는 사기칠 정도의 동기라도 된다고 작가는 생각하는것 같네요.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저렇게 중대 범죄를 계속 저지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황금빛 주인공 부모들 둘다 쓰레기인데 이제 지안이까지 알게 되었는데 지안이도 이런 저런 상황 만들어서 침묵하도록 만들겠죠. 그럼 여주인공 지안이도 쓰레기나 마찬가지죠.
그래도 결말은 해피엔딩이겠죠.
소현경 작가의 전작인 내딸 서영이, 검사 프린세스도 보면 똑같은 플롯이에요. 주인공 또는 주인공 가족이 사기를 치고, 나중에 밝혀져도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죠.
내딸 서영이는 그래도 서영이가 자기 아버지가 있는데 죽었다고 거짓말한 상황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지만, 검사프린세스는 여주인공 아버지가 우발적이든 아니든 살인을 저지르고 자기가 한 살인죄를 남주(그때도 박시후였네요) 아버지한테 덮어씌우고 남주 아버지가 감옥에서 억울한 옥살이하다가 감옥에서 병으로 죽었는데도 나중에 박시후가 여주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그랬을거라면서 변호까지 하게 만들면서 소현경씩 해피엔딩으로 끝나죠. 진짜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황금빛내인생에서 주인공 가족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내딸 서영이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말도 안되는 짓인데
지안이도 해피엔딩으로 나중에 박시후와 연결되겠죠.
소현경 드라마에는 권선징악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솔직히 억지 설정으로 막장 소리듣지만 결국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막장 드라마들 보다 더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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