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만큼 인기있는 소재도 없다. 기록 상으로는 사랑과 진실이 부잣집과 가난한 집의 두 여자의 삶이 바뀌는 내용이라는데 내가 본 드라마 중에 이런 아이 뒤바뀜 소재를 써먹은건 2000년대 김하늘, 하지원 주연의 비밀과 김현주 소지섭 주연의 유리구두를 들 수 있다. 앞서 적은 드라마도 자신이 부잣집의 친딸이거나 친동생이 아님에도 부잣집에 들어가서 승승장구하고 진짜 부잣집 주인공은 그래도 명랑해서 가난을 긍정으로 승화하는 아주 동화속에만 나올 법한 성격이다. 그런데 이런 출생의 비밀, 아이 뒤바꾸기 설정에는 항상 말도 안되는 설정이 나오는데 바로 유전자 검사를 안하고 그냥 그대로 자기 딸이나 아들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1980년에 했던 사랑과 진실은 그때 의학기술을 내가 몰라서 단정짓기 힘들지만 요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