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위기를 중심으로) 들어가기 시대마다 인간을 형성하는 이미지가 있고, 그것에 의해서 인간에 대한 규범과 규칙이 만들어져서 한세기, 심지어 몇세기에 걸쳐서 인간의 관념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관념이라는 것이 인간의 행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사회의 관습과 전통이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과 여성에 대한 관념에 있어서 과거 19세기이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우연찮게도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도 비슷한 남성상과 여성상이 존재했다. 예절바르고 고운 지고지순한 이미지를 여성에게 강요한 나머지 남자앞에서 음식을 먹어서도 안되거나 소리내어서 먹어도 안되는 것은 오늘날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차별아닌 차별이 존재했다. 왜 차별아닌 차별이 존재했다고 하냐면 그 당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