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기게 된 터라 옮기기 전에 7살, 5살난 아들 둘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옮기게 되면 아무래도 직장내에서 휴가나 이런 부분이 자유스럽지 못할 거다라는 핑계를 대면서 와이프를 설득하였지요. 일전에 무리해서 몰디브를 다녀왔던 터라, 눈이 높아지고 마통도 불어난 상태에서 적당한 가격에 높은 수준의 여행을 갈 수 있는 곳을 여기저기 다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후보지로 괌, 하와이, 오키나와, 세부등등 여러 곳을 물망에 올렸었는 데, 맞벌이인 저희를 위해 아이들 봐주느라 고생해주신 장모님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우선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장모님께서 예전부터 중국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셨던 터라.. 예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하이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오래전에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