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류실태 조사관련 글이 있어 보고서 찾아보니 내용이 생각보다 방대하네요 ㄷㄷ근데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부분 조사한거 보니참 일본아니랄까봐ㅋㅋ거의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 답변이 최하네요(단, 문화 강국 분야는 중국이 최하 )특이한 점이..전반적으로 중국, 일본, 대만의 긍정적인 답변이 낮다는 겁니다.아무래도 같은 아시아권에서 경쟁심리가 작용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연상이미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KPOP(17.3%) 특히 미주쪽에서 21%가 넘네요케이팝 가수들, 특히 방탄소년단이 새삼 참 대단해 보이네요 그리고 갈수록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는거 보니 한류문화의 힘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작년에 친구랑 둘이서 일주일동안 오사카,교토, 고베 다녀왔는데..제 여행 스타일이 뭐 처음에는 관광할 수 있다치더라도.저는 그 나라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놀다오는게 제일 재밌더라구요...그리고 여행다니면서 오레노 프렌치 시리즈가 기억에 남는데요, 오레노~로 시작하는 일본에서 급부상 중인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데...한국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이하의 가격으로, 파인다이닝 수준(혹은 그 이상?)의 퀄리티를 맛 볼 수 있습니다.이 가게에서 파는 요리 메뉴만 봐도... 참돔 카르파초, 푸아그라로시니 스테이크, 트러플 비스마르크 피자, 랍스터...트러플이 들어간 요리는 정말 이 가게에서만 제대로 맛 보았다고 할 수 있는데... 뇌에 영구 기억과 일시 기억이 있다면, 영구 기억에 족적을 남긴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를 가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여자친구랑 둘이 자유여행이라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이 되서.. 앤화도 싼김에 오사카로 왔습니다. .. 어제 오후에 와서 사실 오늘부터 실질적으로 여행이 시작하는 날이였는데(괜히 어제 토요일 비싼 숙박비를ㅠㅡㅠ)여자친구는 누워자고 혼자 맥주 홀짝거리면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6박7일 일정으로 내일은 교토 료칸에 1박 하러 갑니다! 옆에서는 멋모르고 유카타 빌릴거라고 신나게 잠들던데 자기전에 돈계산하고 일정짜고 밥집 디저트집 찾으려니 역시 자유여행은 힘들구나 싶습니다. 내일저녁도 하루만에 나라-고베-우메다 로 오는 패스권을 찾아야하니 힘들겠네요ㅜㅜ 오랜만에, 그것도 둘이 처음 오는 외국이라 좋네요. 니랑 같이 있으니까 외국 아닌것같다고 하던데 저도 좀 실감안나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