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마지막에 그렇게 될 줄 몰랐어서 너무 찝찝하고 착찹하고 그렇다. 사실 가장 속죄의 마음이 강했던 것도 토비오고 그 넷 중에 그나마 가장 우직하고 솔직하고 죄의식이 강했던 것도 토비오인데... 토비오가 제일 씁쓸한 인생을 살고 있어....ㅠㅠ 도망치면서 계속 동료들 등쳐먹던 마루도 지가 그렇게 좋아해 마지않던 캬바쿠라 점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고 아사미도 좋아하는 코요이랑 나름 행복의 형태를 갖춘 것 같고 파이센은 이번에는 진짜 자의로 살인까지 했는데 나름 해탈한 모습이라 마음은 어느정도 가벼워 보이고. 진짜 끝까지 고통받는 인간은 토비오밖에 없구나 싶어서 참 착찹하더라..... 자기에게 남은 건 가끔 죽고 싶어지는 자신이란 말 할때 너무 슬프더라구. 직업도 꾸준히 잘리는 것 같고, 가족도 없어,..
이 드라마 보는 사람들 있나? 결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나라바야시 클리닉의 간호사.. 이름이 이치코였나? 모토코 집에 찾아오는 장면 말이야 모토코가 보고 있던 영수증이랑 수첩을 이치코를 집 안에 들이고 나서 서랍에 넣잖아 나는 이게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갑자기 들어온 것도 아니고 초인종 눌러서 문을 열어줘야 들어왔을텐데 물건을 먼저 정리하고 문 열어줘도 되지 않았나? 그거 정리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게다가 그 수첩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잠근 것도 아니고 그냥 열면 되는 서랍에.. 도난 당했던 일도 있었는데 수첩만 있는게 아니라 영수증까지 있어서 야스지마까지 말려들게 돼버렸잖아 루단 오픈날에 검찰? 경찰?이 모토코까지 찾아오고... 근데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뭔가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