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봤는데 흠 개인적으로 평이 왜 저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재미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론 취향을 떠나서 괴생명체의 비주얼에서 너무 이질적으로 쌘 펀치를 맞아버리니까;; 파충류에 가까운 비주얼인데 뭔가 개인적으론 잘 안 받아들여지네요 ㅎㅎ 영화 비주얼이 개인적인 느낌은 디스트릭트9+아이언 스카이 딱 이겁니다 둘 다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고요...배경이나 화면 분위기는 아이언 스카이랑 너무나도 흡사한데 거기에 디스트릭트9 외계인이 섞인 느낌...악역 남자배우 캐릭터도 아이언 스카이가 떠오르고... 보는 내내 저 두 영화가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극단적으로 디스트릭트9에서 주인공 비커스와 프런인 크리스토퍼가 서로 사랑해! 츄릅츄릅!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그와중에 여주인공이 연기를 너무 잘해요... ..
오늘 저녁 따끈따끈한 신작 '앤트맨 앤 와스프'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는 나름 재밌게 잘 봤는데(자꾸 뒤에서 아줌마랑 초딩 아들이 떠들어서 좀 짜증..) 번역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영어를 잘 못하는 지라, 한글 번역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번역센스(?) 혹은 번역성의(?)가 아쉬웠다는 점입니다.(참고로 시기가 시기인 지라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서술하는 것은 어벤져스 오역논란 이후, 눈에 불을 키고 번역에 문제가 있나 없나를 찾아내서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왔고 마침 이번 앤트맨에서 또다시 느끼게되어 적는 것입니다.) 첫번째 아쉬운 점. (영화에서의 정확한 해당 장면을 서술하기 어려워 예시로 적습니다.)예를 들어 누군가가 ..
토르3 오늘 판교 CGV에서 관람하고 후기 남깁니다.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기준으로 윈터솔져 이 후 마블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습니다.우선 분위기가 가볍고 경쾌합니다. 애초에 등장하는 영웅들 스탯이 어디가서 누구한테 진다고 죽을 얘들도 아니라서 크게 긴장감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토르 등장인물 얘들 성격이 뭐 크게 진지한 얘들도 아니구요.그러다보니 영화의 분위기가 다른 마블 히어로물과 비교하자면 가오갤 시리즈와 흡사 비슷합니다. 진지해야할 상황에서도 유머와 위트로 넘기는 분위기가 좀 있습니다. 이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전 호였습니다.그리고 전투가 많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보면서 전투가 별로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토르3는 전투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진행이 시원시원하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