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하고 5년차가 되었을 즈음, '그러고보니 TOEFL 준비가 내 막연한 계획들중 하나였지'라는 걸 깨닫고 시험쳤습니다. 그런데 목표 점수에 도달하기 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달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1년 정도 지났을 쯤, 대중교통 옆에 앉은 외국인 전화내용이 어떤 컨텐츠와 어떤 맥락에서 얘기중인건지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심해서 한국말을 재미삼아 영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등으로 속으로 혼자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수준은 4년차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화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제가 본 글에서 자세하게 말하지 않고 띄엄띄엄 의견을 전개한 것 같기도 해서 첨언한다면, 회화 또한 결론적으로 다양한 문장구조와 어휘들을 접해야만 자연스럽게 구사되는 것입니다. 한번 어릴 적 시기를..
조선 시대 때, 한자 문화권이었던 한국의 한자실력은 일본은 물론 중국인들보다 뛰어났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으로 시작되는 천자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거의 전국민적인 한자 교육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인들이 부러워하는 명문장들과 저서들이 나온 것도, 중국인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던, 사서삼경을 외우는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소리 내어 읽는 음독(音讀)의 효과는 역사적으로 증명되어왔다. 우리 민족은 음독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지혜로운 민족이었다. 유태인들은 어려서부터 그들의 율법 책을 손에 두고 이마에 붙이고 입에 두라는 교육을 받는다. 역시 머리로 암기하는 것이 아닌 입에 올려두는 것을 통한 공부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슬람국가의 최고 대학 입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