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리셰의 파괴 스타워즈 에피 7 깨포가 에피4의 쌍둥이와 다름없는 구조였다면 라스트 제다이는 완벽하게 제국의 역습을 비틀고 있습니다. 물론 제국의 역습의 상황을 어느정도 오마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일 때 우리는 '클래식과는 다르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레이의 부모님이 누구냐는 건데 에피7 개봉 이후에 레이의 부모님은 스타워즈 시퀄의 가장 큰 떡밥이 되었고 에피 8에서도 마치 무언가 있는 것처럼 극에서도 이끌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약간 좀 벙찌는 부분이었는데요. 극의 긴장감 상 알고 있는 인물의 자식이어야 맞는 상황이지만 보기 좋게 관객들에게 한방을 먹입니다. 근데 그걸 굉장히 밍밍하게 묘사한게 마음에 안 들어요 ㅋㅋ 저는 에피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