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넷플릭스 메인에 떠 있는 걸 보고 일단 켜봤지. 그리고 이것은...! 내 취향이었다. 난 왠지 정치물이 좋더라고? 웨스트윙이랑 VEEP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야. VEEP은 특히 볼 거 없으면 다시 보는 단골 작품. 하우스 오브 카드는 썩 내 취향은 아니라 보다가 말긴 했지만 수작이긴 하지. 지정 생존자도 뒷심이 부족하긴 했지만 흥미로웠고. 는 CIA요원으로 오래 근무하다 지금은 농촌생활을 즐기며 한적하게 교수직을 맡고 있는 주인공이... 국무장관이 갑자기 죽게 되면서 CIA국장 출신이었던 대통령에게 갑작스럽게 국무장관 지명을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야! 주인공은 아주 유능하고 정의로운 인물이야! 지정생존자처럼 갑자기 큰 역을 덥썩! 맡긴 했지만 좀 달라. 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겁나 프..
원작에서는 조금 더 개구진 이미지가 강했는데 드라마에서는 훨씬 더 스윗하게 나와서 놀랐어ㅋㅋㅋㅋㅋㅋ 등장부터 지금까지 계속 한결 같은 것 같아ㅋㅋㅋ 난 솔직히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길버트가 싫었..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앤하고 잘 풀리면서 좋아했지만 그냥 앤 놀리는게 싫었는데 여기 드라마에서는 되게 자상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 원작에서는 계속 투닥투닥 하고 앤이 계속 길버트 사과 안받아줘서 길버트도 그래 됐다 라고 지내다가 나중에 선생 자리를 앤한테 양보하면서 둘이 가까워 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근데 드라마에서는 그것보다 훨씬 어렸을 때 가까워진거니깐 둘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기대돼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시즌 2 나오려면 오래 기다려야겠지?ㅠㅠㅠ
데어데블 뒤에 보이는 어벤져스 타운이 내 마음을 뻐렁치게 하는구나 데어데블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도 재밌게 봤어 매 에피가 묵직한데 지루하지 않고, 들어갈거 다 들어가게 알차게 잘 만듦 ;ㅅ; 이제껏 미드를 많이 봐왔는데 이건 다른 미드들이랑은 다른거 같아. 뭔가 영화같더라고 영화 한편을 미드로 길게 늘인 기분인데 그래서 더 좋잖아 ;ㅅ; 지금 미드 커뮤니티마다 데어데블 때문에 난리 났던데 진짜 난리 날만함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 신작 미드가 없다.. 에오쉴이랑 에이전트 카터로 실망했더라도 이건 제발 꼭봐 진심 영화 토르보다 개존잼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를수밖에 없겠다. 저 미드들은 초반엔 떡밥 회수용(?)이었고 (그게 잘못됐다는 얘긴 아님) 이건 히어로에 관한 미드니까 달라야 하는게 맞는거겠지. 2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