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즌 피날레를 막 봤는데요.후반부에 아 이번 시즌은 루즈하게 끝나려나 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더군요.데이비드(비서실장?)는 대통령 킨의 자국 정보기관들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서 청소하는거 같고,대통령은 너무나 큰 공포로 인해서 자신이 믿는 캐리 말도 안듣는거 같네요.마지막 장면에서 캐리는 캐피탈 빌딩을 바라보며 끝나는데 이 빌딩이 국회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시즌이 정치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려나 궁굼했는데요. 기사를 하나 읽었는데 거기선 이번 시즌 내내 연상됐던게 자국에서 키운 테러범이라는건데 그게 첫 시즌 브로디부터 이번 시즌 정보기관들 까지 미국은 자국이 키운 테러범에 의해 위협당한다는거고 대통령 킨이 계속해서 자국에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그것 마저도 '자국에서 키운 테러범' 이 될 수 있다는..
시즌 1까지만 해도 내가 이 존잼인걸 왜 보다 말았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봤는데 이제 시즌 5 어제부터 보기시작했는데... 환장이라 페이스가 느려질거같아 일단 딘도 좋고,제스도 좋고,루크 존좋 나는 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로렐라이가 에밀리 대하는거 보고 랄까... 에밀리와 로렐라이의 강요와 압박으로 인한 멀어진 관계랄까? 나는 엄마랑 나랑 저렇게 싸우고요, ... 반성 하게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렐라이처럼 하면 안되야지 싶더라 기승전엄빠조정한거야로 끝나니까 환장 그리고 말도 많아서 좀... 시즌3,4가서는 로렐라이 따따따 말하는거 다 스킵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리를 어린 나이부터 키운것 자체가 책임감있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남자한테는 넘나 책임감 없는것... 루크도 좋지만, 맥스도 너무 좋았..
플래시도 끝나고... 에오쉴도 끝나고.. 유치 했지만 슈퍼걸도 끝나고.. 노잼 이었지만 나름 캐릭터들은 매력있었던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도 끝나고.. (Atom의 거대화 전투는 앤트맨 보다 좋았어요...밤 배경이라 만들긴 좀 편했겠지만..) 그나 저나 애로우 보면서 국내 드라마 막장 이라는 소린 못하게 됐어요..러브라인 난잡.. 갈등해소 뜬금 없음..... 시즌4 최종 보스와의 싸움이 결국 원기옥....ㅋㅋ 막장 드라마의 매력이랄까...하면 또 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