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경비 그리고 일정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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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했습니다.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네요^^;; 간략후기 남기겠습니다.


1. 경로
여행 전 계획 : 시드니 기준 호주 남동쪽 해안 도로를 타고 그레이트 오션로드까지 차로 탐방
1일차 : 베이징 스탑오버(왕푸징 거리탐방)

2일차 : 오후 3시 시드니공항 도착 후 렌트카 빌림-모리셋 파크Moriseet(왈라비)-오페라 하우스-울런공Wollongong(숙소)

3일차 : 울런공(해변, 등대)-베이트먼스베이Batemans Bay(점심식사)-베가Bega(휴식)-레이크스 엔트런스Lakes Entrance(숙소)

4일차 : 레이크스 엔트런스(호수, 해변)-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점심, 펭귄못봄)-M1 고속도로타고 멜버른을 스쳐지나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d 입구 진입-론Lorne에서 다시 숙소로 들어가기위해 다시 내륙으로 빠짐-콜락Colac(숙소)

5일차 : 콜락에서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다시 진입-12사도Twelve Apostles-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런던 브릿지London Bridge-워남불Warranambool 도착 전에 멜버른 남서쪽 애벌론Avalon 공항로 다시 돌아감-렌트카 반납-국내선 타고 시드니 도착-저녁먹고 달링하버 돌아댕김

6일차 : 마켓시티에서 아침-하이드 파크-사법경찰박물관-록스 마켓-서큘러 키-페리타고 맨리 비치-다시 페리타고 돌아와서 타운홀-시드니 면세점-숙소

7일차 : 수산시장-페어몬트 브릿지-퀸 빅토리아 백화점-시드니 공항-스탑오버 거쳐서 집으로..


2. 느낀점
자연경관, 경치가 멋지거나 공기가 좋다는건 호주 갔다온 분들은 다들 느끼실 것이니 다른 것들을 위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운전매너가 대체적으로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웬만한 속도제한 규정은 칼같이 지키는 편. 좌측 통행이라 헷갈리지만(특히 교차로에서..) 할만합니다. 실수로 역주행도 한번 했습니다;;
여행객으로 보여져서 그런지 시골이든 도시든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다만 여행지에서 만난 워홀러에게 들은 바로는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종차별도 있고 차갑다고 하네요. tv에서도 한 정치인이 우리의 땅이 빼앗기고 있다는 주제로 연설하는 걸 보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시골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읍내가 굉장히 깔끔하고 우리나라와 달리 시골에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시골에 woolworth, coles, aldi 같은 대형마트가 꼭 하나씩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소비의 나라..

시골 도로도 효율적입니다. 중간중간에 overtaking 구간이 계속 있어서 중앙선을 넘어서 추월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덤프트럭이나 느리게 달리는 차들을 안전하게 앞지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드니는 완전한 국제도시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동양인이 많았어요. 물가가 좀 비싸서 밥먹을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최저시급이 20불이 넘는다고 들었네요.
비행기값 포함 총 여행경비는 대략적으로 1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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