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켓몬스터는 실제로 본적이 별로 없는 단순히 말하면 마징가제트(요즘은 으~쥐 로 발음하나요?)세대라 - 쓰고 보니 좀 그런데 조금더 당겨서 그랜다이져 세대라고 하죠 - 보기전에 별 감흥이 없었고 딸애 역시 프리파라나 아이엠스타 같은 걸 좋아하지 포켓몬스터는 그리 보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괴워치도 별로 재미없어 하더군요. 그래도 방학때에는 주마다 한편 정도 영화를 볼 계획을 잡아서 저번주 '프리파라'에 이어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떤 내용이었는지 모르는지라 알수는 없지만 처음부터 해주는 팬서비스용 같았어요. 원래 내용과 같은지는 모르겠고 주인공 외에 남여가 다른거 정도는 알겠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익숙하고 쉬운 포켓몬들이 자주 나옵니다. 솔직히 파이리, 리자드, 리자몽이 진화되었다는건 처음..
요즘 느끼는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방향성(?)들이 굉장히 맘에들어. 정말 뭐랄까, 좀 '깨어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해야되나. 트라우마, 성차별, 인류의 미래, 차원 등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나 아직 마주하지도 못한 문제를 건드려주고 있다는게 너무 맘에듬... 특히 나는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최근 뇌과학 트렌드나 이런거는 다 따라가고 있어서, 이런 쇼들의 기획이 어디서 나왔는지 분석하는 걸 즐겨하거든. 그래서 몇개만 얘기를 해볼게.. 1) 센스8 센스8에서 제일맘에드는 것들은 '호모 센소리움' 이라는 이름이야. 호모 에렉투스(두발로 걷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슬기로운 사람)에 이은거지. '감각'을 발달시킨 인류의 다음 세대의 이름을 지은건데. 이게 왜 재밌냐면... - 기..
2년간 쓰던 정든 아이폰6s를 떠나보내고, 노트8로 기변을 했습니다. 그리하야 드디어 앱등이를 1/3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그러나 아이패드 프로9.7과 맥북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능....) 안드로이드로 갈아탄 결정적인 이유는 자동 통화녹음이여서, 크게 좋은걸 기대하고 사진 않았습니다만, 그래서 그런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불만을 우선 적어보자면, 1. 일단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그냥 순정상태로 대충 필요한 앱 깔고 썼을 때의 배터리 소모는 실망스럽습니다. 특히 대기시간은 역시 아이폰 쓰다가 와서 그런지 체감이 너무 됩니다. 세팅이 여러모로 필요하고, 그렇게 최적화를 시키면 잘 버틴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패배입니다. 세팅따위 필요없이도 오래 버텨야죠, 그게 명품입니다. 이 점에서 노트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