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금 연휴지만 평일이라 9시쯤 가서 1시간 줄서고 타면 되겠지. 하고 통영으로 갔습니다. 9시쯤 통영에 들어가고 통영대교를 탈때부터 막히더군요..그래서 루지 타는곳 까지 4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루지 매표소 부터 줄이 어마어마어마 했습니다. 포기하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 하나가 자기가 다 기다리겠다고 꼭 타고 싶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기다리면서 꼬치, 핫도그, 핫바, 팥빙수등등 안먹은 음식이 없네요 푸드트럭음식들도 9시부터 파는데 오후 1~2시에 전부 매진 될 정도로 회전속도도 빠르고 장사가 너무 잘되더라구요.. 오전 9시반부터.... 1시간 2시간 3시간 . 예상했던 오후 1~2시가 지나 4시. 드디어 매표를 해 올라탔습니다 . 리프트를 타고 상쾌하고 신나게 ! 올라갔는데. 처음 탄사람들은 교..
오자마자 운좋게 시급 18달러짜리 청소일을 구했습니다 하루에 5시간 일주일에 5일동안 하네요. 돈은 고모집에서 숙박하는지라 별로 나가진않네요 세끼 내내 집에서 밥먹으니.. 술고래였는데 술을 안마시니 고작 4일됐는데도 몸이 가볍습니다 호주가 알고보니 물부족 국가더군요 다른건 그래도 우리나라 인건비에 비하면 물가가 그닥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보게 되는데 쓸새마다 비싸요 ㅠㅠ) 물은 정말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요 그리고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걸 자꾸 까먹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 버스는 오른쪽에서 오는데 자꾸 왼쪽을 쳐다보고 오른쪽으로 걷게되는 애들레이드라 원래 2월달에는 엄청 덥다는데 그래도 이번주는 25도 선이라 엄청 선선한 편이라네요 정말 살기 좋은곳 같아요 아파트가 빽빽..
연휴 첫날에 저는 계획따위는 세우지 않고 있었으나... 와이프님과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으니 아들과 저는 포켓몬 영화를 보고올 것. 딸과 와이프는 다빈치전시회를 다녀오는 것. [물론 가까운곳으로 갈 수 있는 영활 제가 보러간다고 했습니다.] 예매는 오늘 아침에 실시해서 판교현대CGㅂ에서 15:05 영화를 맨앞자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관객중 12세 미만 관중 비율이 얼핏보아도 90%이상. 나머지는 아이들이 너무 어린 관계로 같이온 부모들이었으며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친구들 몇명을 붙여앉히고는 영화가 끝나면 출구앞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지더군요.. 그때에서야 저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상황은 늦었고.. 아들의 눈에서는 예전에 자주보지 못한 기대와 설램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