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마스 결국! 시즌1 다 봤는데 ㅋㅋㅋ 완전존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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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이 드라마를 꽤 옛날에 보기 시작했었어 
적당히 가벼운 청춘물이고 원래 수사물 좋아함 + 미드추천작에 은근 언급 잘 됨 + 여주 이쁨 (내 취향) 의 코라보로 보기 시작했는데 
수사물로서는 영 부족한 느낌이고 청춘물로서도 너무 감질맛나서 한 4회인가까지 보다가 때려침... 
그리고 뭐야 크리스틴 벨(여주)이 비주얼은 내 취향인데 목소리랑 말투가 ㅋㅋㅋㅋ좀... 
얘 목소리랑 말투땜에 찾아본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카랑카랑하고 발음도 또박또박 잘하는 건 알겠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어 ㅜ 

하지만 은근 뿌려대는 러브라인은 좀 설레긴 했음 
아쉬웠던 건 난 이상하게 전남친 던컨이랑 더 설레더라고 
얘네 다시 잘 되려나 싶어서 검색했다가.... 슈ㅓ발 ㅜㅜ 로건이라고요???? 
죽은 절친 남친이요...? 내 기준 존나 이해못할 납득안될 러브라인... 
누가 릴리를 죽였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럽라도 별로고 각 에피소드당 사건도 그냥 그래서 놓기로 함 



그리고 몇 년 후 더 이상 볼 미드가 없어진 나는 옛날에 때려친 드라마들을 다시 볼까 싶어 찾아보다가 잊고 있던 베마를 떠올림 
당장 5화부터 봄... 신기하게도 몇 년 전에 본 내용이 다 기억나더라 ㅋㅋ 그래서 별 무리없이 쭉 이어서 봄 
한 8화까진가 여전히 고비였음... 때려치고 싶다...하지만 본 게 아까워.. 쉬었다가 한 회보고 이런 식으로 띄엄띄엄 봤음 

그러다가 11회부터 뭔가 삘이 오더라? 
릴리 케인 살인사건 떡밥이 흥미로워지기 시작하면서 
노잼이었던 개별 에피소드까지 존잼으로 느껴짐 
뒷 내용이 마구 궁금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던컨이 맥이랑 만나면서 개똥차로 느껴지고 (급 케미실종) 
전혀 눈길도 안 줬던 로건이... 존나 설레쟈나... 이 감질맛나는 케미는 뭐지.. 
미친 로건이랑 잘된다고 해서 때려쳤던 게 나일리가... 
(실제로 중반까지 보안관 리오가 매우 아까웠음ㅜ) 
머리에 현기증이 나면서 로건을 쫓기 시작함 
베로니카 말투 목소리도 걍 적응된 건지 다 좋아짐 
(딱 하나 너무 월리스? 그 베프 넘 부려먹는 느낌이라 이때만 좀 얄미웠음) 

과거 떡밥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로건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뜨거운 양파가 될때마다 로건맘은 울부짖었다고 한다... 
특히 그 수영장 별채에서 베로니카가 녹화되고 있던 카메라 발견했을 때 개소름 ㄷㄷㄷㄷ 씨불탱.. 로건이 개썅변태놈이었다니... 
힘들게 이 떡밥 넘겼더니 이젠 또 릴리 살인사건 진범인 거 같다네 ㅋㅋㅋㅋㅋㅋ 
존나 김수미 여사 이마짚는 듯한 전개에 로건맘은 피가 말리기 시작 
마지막 결말 전까지 던컨 아님 로건이 진범이겠지 싶어서 
로건이 범인이 아니려면 던컨이 범인이 되야 되는데 그래도 첫정때문인지 
이 똥차 새끼가 여동생 죽인 범인인 거면 또 싫은 거야 ㅜ 
그럼 로건이 범인이어야 되는데 이럼 ㅅㅂ 베로니카와의 사랑은요 ㅜㅜㅜㅜ개씨불탱 혼란의 늪으로 빠지게 됨 

그러다 마지막에 로건 애비랑 릴리가 꿍떡꿍덕 하는 장면보고 으아아아라ㅏ흐아아라 
전혀 예상 못한데다가 안 그래도 좀 싫었던 아저씨였는데 진심 개더럽게 느껴지고 역겨워서 ㅗㅗㅗ 
로건 던컨 둘 다 아니고 아저씨가 진범이었어서 좋았다고 한다 
암튼 이 미친 변태놈땜에 몇 가정이 파탄난 건지 ㅜㅜ 

다 보니까 왜 인기많았던 건지 알겠더라 ㅋㅋㅋ 
로건이랑 베로니카 케미는 흡... 미드에서 이렇게 감질맛나고 쫄깃한 느낌인 커플 첨 봤음 
키 차이도 레알 바람직하고...흡... 키스할 때마다 자지러지는 게 맞는... 
그럼 이제 시즌2 보러가야징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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